‘순수 민간’강조하며 읍?면까지 뻗어

월계수회의 최고 사령부라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520호 본부 사무실은, 규모로나 인력으로나 세간에 알려진 ‘거대한 사조직의 기밀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함께 입주한 북방정책연구소...

‘유출사고’인가 ‘고의방류인가’

대구시민들이 클로로페놀로 오염된 물을 마시기 약 40시간 전인 지난 14일 밤 10경. 대구시에서 낙동강을 따라 50km가량 거슬러 오르면 닿는 경북 구미시 구포동 구미제2공단의 ...

우린 재벌공화국에 살고 있는가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치가 민주주의라면 ‘재벌의, 재벌에 의한, 재벌을 위한’ 정치를 무엇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 그런 변칙적 사회, 그런 부도덕한 체제가 ...

대구 · 북구 “맛좋은 살구 되자” 첨단산업도시 꿈꿔

직할시 승격 10년째를 맞는 대구시는 지자제 실시를 계기로 활기를 잃은 지역경제를 어떻게 되살리느냐 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대구시 지역경제과장 姜聲撤씨는 “대구를 일컬어 섬유...

분단의 초상 ‘남파’와 ‘빨치’

“본인은 1990년 11월21일 4시10분을 기하여 세상을 하직합니다. … 당과 조국 앞에 무수한 과오를 범했고 앞으로도 씻을 길 없어 부득이 이 길을 택합니다. 일편단심 자기 사...

범죄와의 전쟁 예산 ‘엉뚱’

“범죄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새해에도 계속하겠다”는 ‘전쟁 계속 선언’은 아무래도 공포탄에 그칠 듯하다. 이런 지적은 새해 경찰 예산을 분석해보면 더욱 자명해진다. “예산은 정부의...

5공 뿌리에 ‘회귀’의 싹

지난 30일 全斗煥씨 하산을 계기로 여권 세력구조가 새로운 판도로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全斗煥씨의 백담사 하산에 관한 盧泰愚 대통령의 24일 발언→합당 이후 줄곧 계파모임을...

씀씀이 헤픈 국민의 돈

10개월간 1천85억 낭비…생색 안나는 사업엔 인색 당신의 돈을 누군가가 유익하게 쓰겠다는 이유로 반강제로 거두어들인후 제멋대로 남용했다고 한다면 이를 좌시하겠는가. 그러나 국민 ...

수사반장 최중락 ‘40년 전쟁’

“이빨빠진 호랑이가 무슨 취재감이 된다고….”‘포도대장’ 崔重洛 총경은 올 연말로 마감을 하게 되는 40년 수사관생활이 못내 아쉬운 듯 첫마디를 이렇게 건넸다. 키 1m75cm, ...

조기실시 욕구의 대구 작년 열풍 지금은 ‘잠잠’

“동구에서 방귀 뀌면 서구에서 들릴 정도로 좁은 바닥이 대구다. 어디 사는 누가 후보로 나올지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뻔하다. 오늘 선거가 결정나면 내일 투표해도 된다.”민자당 대구 ...

[잠롱] 가는 곳마다 환성 “우리도 청백리를 원한다”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일은 많이 하며 남는 것은 나누어 갖는다”청백리 잠롱 스리무앙 시장이 6박7일간의 방한일정을 통해 한국민의 가슴에 강렬하게 남긴 생활신조이다. 지난 8일《시...

공직자의 거울 잠롱시장

《시사저널》 초청 방한 … 동국대 등에서 세차례 강연 ‘청백리’ 잠롱 방콕시장이 한국에 온다. 잠롱 시장은 방한기간중 10월10ㆍ11ㆍ13일 세 차례에 걸쳐 대중강연회를 갖고 56...

달팽이도 집이 있건만

집한칸 땅 한평 없는 설움에는 국경이 있을 수 없다. 지난 2일 도쿄에서는 심각한 토지·주택문제로 동변상련의 처지에 놓여 있는 한국 일본 대만 세나라의 시민단체가 연석회의를 열고 ...

두 마리 토끼 쫓는 大邱

섬유산업의 본거지 대구에서는 첨단산업 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대구직할시 동남쪽 끝, 경상북도와 맞닿은 곳에 자리잡은 城西공업단지가 그 전진기지....

가진자의 땅놀음 이제 잡히려나

세금 많이 물려 “땅 가지면 손해” 인식 심어야 땅투기는 잡힐 것인가? ‘재계의 6·29선언’이라는 ‘5·18조치’가 부동산투기를 뿌리뽑는 계기가 될 것인가, 아니면 한차례 휘몰아...

선거후에도 꼬리무는 돈봉투 추문

보궐선거가 끝난 지 닷새가 지나서도 대구 西甲지역에서 돈봉투와 관련된 소동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평리5동 51통 주민들이 통장이 활동비로 지급받은 돈 1백71만원을...

"정치에 대한 환멸만 남겼다"

“우리라고 뭐 모르는 줄 아나본데…." 단정한 점퍼차림의 40대 남자가 말을 꺼내다 말았다. "이게 다 뭡니까? 돈을 길가에 뿌라놨다 아닌교." 옆사람이 거들었다. "이 종이값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