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총선 앞두고 발톱 내민 이스라엘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에 침입하여 과격파 이슬람 집단 헤즈볼라(神의 당) 지도자를 암살한데 이어 30대의 탱크를 앞세워 헤즈볼라 등 게릴라 거점을 강타함으로써 중동에서 전쟁이 다...

피는 전문경영인보다 진했다

머슴은 머슴이다. 머슴 중에는 주인만큼이나 집안을 아끼는 머슴이 있다.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주인보다 몇배 더 열심히 땀흘리는 경우도 있다. 머슴의 역할이 점점 커지다보면 남들이 ...

물가 올라도 중국인은 웃는다

중국의 체제는 풍요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욕구가 사회제도적 장치에 의해 크게 제한받는 가장 두드러진 사회주의국가인 반면 최소한의 생활수준은 어지간히 보장된 사회이다. 물론 여기서‘...

일본열도의 ‘화풀이 과소비’

과소비 현상은 한국만의 전유물인가. 80년대 후반 ‘財테크’라는 유행어와 함께 불어닥친 일본의 소비붐을 들여다보면 한국인의 씀씀이는 차라리 애교에 가까울 정도이다. 도쿄의 동쪽 지...

특수층 ‘사치놀음’ 예능레슨

지난 9월10일 서울음대 교수 35명은 중고생 이하 레슨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金容振 음대학장이 취임직후 처음으로 6시간에 걸친 교수회의 끝에 ‘개인레슨’을 금지하자는 교수들의 ...

‘소도둑’ 조춘자 주택정책이 키웠다

“시대가 인물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만 강남의 큰손으로 행세하며 사기행각을 일삼아온 조춘자씨(일명 조은주)는 우리 시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사기꾼임에 틀립없는 것 같다. 조씨가...

한국차 주행에 ‘2003년 장벽’

같은 회사 중역에게도 ‘통제구역’이 철저히 적용된다는 한국 자동차 3사의 기술연구소이고 보니 생리적으로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는 듯했다. 취재 협조를 어렵사리 얻어 찾은 현대자동차의...

독점이윤 탐낸 재벌 사치품 수입 극성

미국 포드사의 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기아자동차는 올해초 상공부로부터 당혹스러운 ‘충고’를 들었다. 포드자동차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라는 것이었다. 걸프전쟁과 과소비 억제운동 탓...

[가나 · 김복남] 바다에 떨친 꿈

우기가 막 끝난 9월의 따가운 햇살 아래 아프리카 서부 가나의 테마 항구는 크고 작은 배로 붐비고 있다. 통관절차를 기다리는 배는 조바심치듯 뱃고동을 울려대고, 통관을 끝낸 배에서...

“독일, 독일, 萬邦의 으뜸”인가

내가 탄 벤츠가 서부 베를린 땅을 벗어나 포츠담으로 이어지는 글리니커교를 달릴 때 동승한 서베를린시 의전관 에블린 비세 여사가 말한다.“기억하세요? 세계를 진동시킨 파워즈와 아벨스...

부패 쓸어내는 잠롱시장

8월의 방콕은 우기이다. 하루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는 1백만대의 차량에서 나온 매연으로 혼탁해진 공기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하루 한두차례의 소나기만으로는 ...

살륙의 땅으로 변한 ‘자유의 땅’ 라이베리아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국가는 아마 라이베리아일 것이다. 인국 2밷50만명, 면적 약 11만㎢의 서부아프리카 소국 라이베리아는 정부군과 반군간의 치열한 전투, 양측의 무차별 ...

‘흑인 아버지’ 벤츠 선물에 싱글벙글

27년간의 지리한 옥중투쟁 끝에 지난 2월 석방된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남아프리카 ‘흑인인권의 상징’ 넬슨 만델라가 빨간색의 번쩍이는 벤츠승용차를 선물받고 싱글벙글. 벤츠...

‘과소비 장단’에 춤추는 사치품 수입

지난 2월27일, ㅅ백화점에서는 외국의 유명브랜드 수입품점 두 군데가 문을 열었다. 이미 지명도가 높은 이탈리아의 구찌점과 ‘소니아리키엘’이라는 프랑스 디자이너 부틱이 개점, 고급...

보석상 된 밀라이 대학살 지휘자

월남전서 양민 3백여명 살해한 캘리 중위 … 美 콜럼버스에서 벤츠 2대 끌며 유지행세 월남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68년 미군의 의해 저질러진 밀라이 양민대학살사건의 지휘자였던 윌리엄...

반군들 군가 부르며 복귀

족벌체제·마르코스유산 청산못하면 쿠데타 악몽 계속 “우리는 항복하지 않았다! 우리는 승리했다!” 지난 7일 아침 8시 필리핀 국기와 2대의 장갑차를 앞세우고 5열 종대로 마닐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