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비우고 곳간 채우려나

미국이 북한에 식량 원조를 재개한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시작해 50만t 정도의 밀과 옥수수를 보낼 예정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의 주식인 쌀을 실어...

북한, 핵 비우고 곳간 채우려나

미국이 북한에 식량 원조를 재개한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시작해 50만t 정도의 밀과 옥수수를 보낼 예정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한국 정부가 북한 주민의 주식인 쌀을 실어...

실용주의 내세우다 실리 놓칠라

미 국이 지난 4월24일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일련의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협력을 문제 삼아 미국 의회와 정부 내 강경파의 목소리...

까칠해진 북한, 왜 위기 조성하나

‘실용주의 대북 정책’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의 반응이 말하는 단계를 지나 행동으로 나오고 있다. 말도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남북교류협력협...

돈 싸들고 굶어 죽는 시대 오는가

고 유가와 더불어 확산되고 있는 애그플레이션으로 지구촌이 깊은 시름에 빠져들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석유 위기보다 식량 위기를 더 걱정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하면 200...

한국 외무부, 버거운 상대 만났다.

지난해 3월 하순 북한에 대한 경수로 공급 협상 문제로 한.미 공조가 틈새를 보이던 즈음, 한국외교안보기자클럽은 이 문제에 관한 초청 토론자로 미국측 속내를 정확히 들여다볼 수 있...

인플레 잡고, 체제도 지키고

북한이 10월부터 배급제를 정상화하고 식량 거래를 금지하는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몇몇 국내외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북한 당국이 공식으로 이를 보도하거나 확인한 바는 없지만, 이...

남아시아로 몰려드는 '온정의 해일'

남아시아 해안 지역 일대를 초토화한 사상 최대의 지진 해일(쓰나미) 참사가 발생한 이래 세계의 주요 강대국은 노름판 판돈 올리듯이 앞다투어 지원금을 늘리고 있다. 저마다 ‘정치적 ...

북한 핵 강경론도 ‘한목소리’

불량 국가의 대량살상무기 문제에 관한 한 미국과 똑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과 예외 없이 ‘행동 통일’을 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

“러시아 협조도 약속받았다”

로이 김 교수(64)는 2월26일과 28일 두 차례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 경위와 넌-루가 법안을 북한 핵 문제에 적용할 가능성 등 민감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북 식량 ...

미국 · 영국 · 파키스탄 '흔들리는 우정'

지금 서아시아 고원에서는 역사에 유례가 없는 이상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고립 무원의 아프가니스탄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과 그 동맹 연합군에 대항하는 전쟁, 세계에서 제일 ...

충직한 이슬람 제자들의 '참상'

아프가니스탄 현장 취재/전쟁·기아에 극단적 원리주의 통치로 '최악의 삶'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가는 문은 좁다. 국제 사회가 봉쇄함에 따라 수도 카불로 향하는 항공...

캐서린 버티니 세계식량계획 사무국장 인터뷰

세계식량계획(WFP)은 인구 7명 중 1명꼴로 굶주리는 지구촌 곳곳을 찾아다니며 구호 식량을 전달하는 유엔 기구이다.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은 당연히 세계식량계획의 중요 관심사일 수...

WFP 보고서에 나타난 북한 식량난 실태

유엔 산하 국제 구호 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이 4년째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이 기관의 북한내 활동은 그 자체가 커다란 실험이었다. 국제 사회에 문을 걸어...

‘발등의 핵’ 껐지만 미·북한 장애물 첩첩

지난해 8월 가 처음 보도한 후 미·북한 관계를 위태로운 지경으로 몰아넣었던 금창리 지하 시설 사찰 문제가 풀렸다. 미국과 북한은 18일 동안 열네 차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

“북한 쿠데타 · 계엄령 소문은 낭설”

북한 관련 정보는 확인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북한 정세와 관련한 긴박한 정보가 흘러나올 때 언론은 어려운 판단을 내려야 한다. ‘특종’을 놓칠 것인가, 위험 부담을 안고서라도 이를...

2년 반 만에 3백만명 죽었다.

적어도 3백만명이 죽었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한반도 북쪽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디 그뿐이랴. 올해에는 또다시 3백만명이 ...

“정부가 방해해 민간 모금 부진”

북한 어린이들의 “씨‘가 말라가소 있다. 최근 드런난 북한 인구 통계가 그것을 말해 준다. 다른 곳도 아닌, 북한이 경제 특구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

나누어 먹어야 평화가 온다

정부 차원으로 북한을 진원하는 전제 조건은 이른바 분배의 투명성 확보(군량미 전용 방지) 와 자구 노력(농업 개혁 및 군사비 감축)그리고 4자 회담 성사로 요약된다. 이 중에서도 ...

미 하원의 독점 공개

‘8월21일 목요일. 평양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인구 18만명의 구장면. 지난해 수해로 14만명이 해를 입은 곳. 이 마을에서 한 해 필요한 식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