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虎 비자 거부 사유는 ‘혈통’

예로부터 호랑이는 설화나 민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 중의 하나였다. 때로는 못된 인간을 꾸짖는 준엄한 심판자로서, 때로는 어린이들을 잡아먹으려고 손에 쌀가루를 바를 만큼 ...

교육부 낙하산 부대 교원공제회 ‘입성’

올 초부터 터진 대학입시 부정과 사학재단과의 유착비리 파문으로 홍역을 앓은 교육부가 이번에는 내부 송사에 휘말리게 되었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박용진) 노동조합...

중앙紙 비켜가는 ‘사이비 언론 정화’

언론 길들이기인가, 아니면 엄정한 법 집행인가. 광주 朴誠燮 사장(45)을 전격 구속한 검찰의 조처를 놓고 아직도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姜忠植 부장검사)는 지난 7...

유공자 친일 들추면 “명예훼손”

국가보훈처가 국회 보사위에 제출한 대외비 자료 일부를 언론이 보도하자, 친일파 논쟁에 뒤늦게 불이 붙었다. 보훈처는 지난 7월8일 국회 보사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열린 사회의 적 '정보 악용 買辦'

닫힌 사회에서 열린 사회로 이행하는 길목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하나가 정보의 상품화이다.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이 확대됨으로써 산업정보의 거래와 유출이 시작된다. 국가 기밀의 해외 유...

정부 ․ 언론 관계 ‘숙제’

구속됐던 정재헌 기자(36 ․ 사회부)가 권영해 국방부 장관의 고소 취하에 따라 일요일인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쯤 구속 7일 만에 풀려나 파동은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은 측...

심상치 않은 ‘기자 구속’

율곡사업 비리 관련 출국금지자 명단 기사를 작성한 정재헌 기자(36ㆍ사회부)가 지난 6월14일 밤 구속됐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중앙일간지 기자가 구속된 것은 74년 ...

허위보도인가, 언론탄압인가

청와대 정무비서관 염홍철씨가 지난 3일 월간 《옵서버》발행인 조원민씨와 이잡지에 글을 기고한 정치부 곽병찬 기자를 명예훼손을 이유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그동안 일반인이나 연예인이...

손충무씨 구속해야만 했나

흔히 언론자유와 언론침해에 대한 법적 규제는 ‘참새’와‘참새를 잡은 손’에 비유된다. 느슨하게 쥐면 날아가버리고 꼭 쥐면 죽어버린다. 최근 검찰이 손충무씨(월간≪인사이더월드≫발행인...

“정치는 만담 아니다”

싸움에 진 장수는 할말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구차한 변명이나 ‘남의 탓’만 할 때의 얘기이다. 겸허하고 냉철하게 패인을 따지고 다음의 결전에 대비하는 자세는 누구에게나 꼭 ...

언론 ‘횡포의 자유’ 끝이 보인다

제 6공화국 들어와 권력의 사슬에서 풀려난 언론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안중에 두지 않았던 ‘힘없는 사람들’의 반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권력의 탄압보다도...

“저는 동생을 죽이지 않았어요"

서울 마포구 대흥동 국교생 권미경양(9) 살해 방화사건의 진범을 둘러싼 수사당국과 피해자 가족 및 변호인간의 공방이 법정으로까지 비화될 것 같다.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

국회의원·언론사 명예 건 법정 결투

“정치인인 만큼 보도의 속성과 언론의 상업성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민적 권리까지 위협하는 악의적인 보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율사 출신 정치인 盧武鉉의원(민주당 대변인...

박찬종 의원 주장 파문 확대

민주당 박찬종 의원이 오대양 미스터리극 재방송 (《시사저널》 제91호 참조)의 결정적 반전을 위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었다. 박의원은 지난 19일 의원회관에서 “오대양 사건 배후세...

“증거자료 충분하다”

●유병언 사장은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도 없으며, 80년 이후 그 교회에 나간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유병언씨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교인들에게 목사라고 부르지 말아달라는 식으...

특권에 병든 서울대병원

ㄱ씨 : 오른쪽 눈이 충혈되고 안구가 돌출하는 증세로 집에서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10일 후면 퇴원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과는 잘못...

사생활 비밀과 언론윤리

프랑스 언론인 출신 저술가 앙리 미쉘은 2차대전 때는 레지스탕스 활약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레지스탕스의 역사》《자유 프랑스의 역사》 등을 저술했고, 그 자신이 대항했던 파...

박철언 ‘북방 독주’뒤탈

6공화국의 양대 정책기조는 보수대연합과 북방정책이었다. 보수대연합은 3당합당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을 만들어냈다. 북방정책은 소련과의 수교로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

언론계도 한보 ‘약’먹고 비틀

정경유착 또는 정ㆍ경ㆍ관 유착의 6공비리라고 언론이 이름붙인 ‘수서특혜’ 사건은 이른바 제4부라고 일컫는 언론까지 한몫한 정ㆍ경ㆍ관ㆍ언 유착의 총체적 비리라고 고쳐 불러야 할 사태...

특가법의 피해자 보호

특정강력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특례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피해자 및 신고자의 인적사항를 보도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놓고 ‘인권보호’란 주장과 ‘언론탄압’이란 비판이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