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호남 뚫는다”

‘마늘 바람’이 ‘김대중 바람’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요즈음 때아닌 마늘 풍년이 화제거리다. 영세민에게 가가호호마다 5~10㎏씩 마늘이 무상분배되고 있...

TK 대부 노리는 군웅의 募兵 나팔

‘출정 잔치’를 끝낸 TK들이 속속 총선 전선에 배치되고 있다. 2월12일 金復東씨가 대구 동 갑지구당 개편대회를 시발로 총선 진군 나팔을 불자 14일에는 朴哲彦 의원(대구 수성 ...

“옐친 물러나라 ! ” 親좌익 정치세력화

러시아대륙이 또다시 격동하고 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는 쿠데타의 가능성이 새롭게 운위되고 생활고에 찌든 대중들의 민중봉기 가능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그 격동의 ...

민주당의 생존전략 “YS태풍 차단하라”

“말할 게 뭐 있노. 이번이 막판인데 김영삼 밀어주는기라. 그래야 여당 안에서 입장이 안 좋겠나.” “밀어준다꼬 되나. 지난번 노대통령 발표할 때 보니 안되지 싶던데. 총선 끝나고...

3백여년 전부터 일본은 ‘한국연구’

재작년 5월 방일한 노태우 대통령은 일왕 주최만찬회에서 한 일본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과거 한때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지만 한·일관계 발전에 적극 노력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지적했...

한국의 ‘無知의 섬’ 일본

서울 광화문의 한 헌책방에는 일본인 단골이 하나 있었다. 그 일본인은 한국에 올 때마다 책방에 들러,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철 지난 주간지와 만화들을 한 보따리씩 사가곤 했다. ...

TV의 연극배우 가로채기

지난 21일 ㅈ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李柄住씨(29·극단 혜화 대표)는 요즘 정신이 멍멍하다. 재학중 20여 작품을 연극무대에 올리느라 출석일수가 모자라 무려 9년 만에 졸업장을 손...

“내집마련 定石은 저축”

이사철이 시작되고 있다. 셋집을 옮기거나 집을 새로 장만하려는 서민에게 가장 큰 걱정은 돈이다. 융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은행을 찾아가보지만 문턱은 여전히 높다. 지난 2월20일 ...

지구건강 회복을 위한 세계정상회담

’92 지구정상회담어떤 기념비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지구의 황폐화 과정을 역전시킬 수 있다. 그같은 노력이 성공할 희망은 냉전체제의 붕괴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동·서간 ...

시들어가는 ‘부산 월계수’

“나는 월계수가 아니다.” 14대 총선으로 ‘金泳三 바람’이 불기 시작한 부산 곳곳에서 요즈음 들리는 소리다. 朴哲彦 의원의 사조직인 월계수회 회원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말은 북...

공천 뒷탈, 양당구도 위협

민자당의 공천 후유증이 심각한 양상으로 꼬리를 물고 있는 14일 오전 부산시 남구 광안4동 소재 신사회연구소. 이곳에서는 민자당 남구 을 공천자 柳興洙 전의원과 공천 탈락자인 李秀...

‘경제 난치병’ 치료제 10選

한국 경제는 난치병을 앓고 있다. 국제수지적자 물가불안 등 온갖 증세가 합병증을 일으켜 치료약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그들 나름의 ...

이 亂世에 ‘視界는 0’

중국 사람들이 인생의 짦음에 대해 표현한 것을 보면 비유의 극치를 보는 것 같다. 曹操가 적벽대전을 앞두고 읊었던 에서는 인생은 한낱 ‘아침이슬’이다. 술은 노래가 따라야 하리/이...

빌딩숲 사색공간 ‘전문서점’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서점가지만 전문서점들만은 애서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두평 남짓에서부터 1백여평이 넘는 매장을 갖춘 전문서점들은 해당 분야의 도서들을 알차게 갖...

아직도 ‘생사람 잡는’ 원양어선

이제 선상폭력의 실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난해 9월12일자 《시사저널》에 ‘사람 잡는 먼 바다 고깃배’ 기사가 나간 이후, 본지 편집국에는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

집값 추락, 기뻐하긴 이르다

신도시 입주를 앞둔 회사원 ㅇ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그는 지난해 일산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서울 외곽지역에 작은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지만 좀더 ...

깜짝 아이디어 살 사람 없소?

모대학 응원단장 출신인 宋泰一씨는 스포츠 이벤트 대행회사 ‘연 · 하나로기획’의 사장이다. 손놀림 하나만으로도 관중을 좌지우지하는 타고난 ‘끼’ 덕택에 송씨는 지난 89년에는 올림...

‘요란한 탄생’ 국민당, 양당구조 깰까

지난 8일 통일국민당의 창당대회는 역대 어느 정당이 이처럼 성대한 ‘제전’을 가졌던가 싶을 정도로 신명나는 흥겨움 속에서 진행되었다. 국민당은 그 자리에 모인 1만2천여명의 당원에...

상수원 댐 속에 화장실 · 주유소

새로 짓는 아파트의 물탱크 밑바닥에 똥 오줌 기름이며 녹슨 철근 따위를 방치한 채로 수돗물을 채우면 어찌 될까. 아마 쇠고랑을 찰 각오를 하지 않은 다음에야 그런 강심장을 가진 시...

‘괸 물’ 외무부 체질개선 물꼬 텄다

우리 외무부는 다른 부처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외무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예산부족은 물론이고 ‘물좋은’ 산하기관도 없다. 또 한평생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