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범죄는 우리 사회를 향한 보복극이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은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서울의 거리는 안전 사각지대라 해도 할 말이 없겠다. 얼마 전 잠실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 2명이 남성에게 돌로 내리찍히는 ‘...

‘누가 김광석을 죽였을까’

서른세 살. 대표곡 《서른 즈음에》 제목처럼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광석. 사인(死因)은 자살로 알려졌다. 집에서 아내와 맥주를 마시고 싸우다가 전선으로 목을 감아 자살했다는 것이...

최순실 시대, ‘세태 풍자 영화’만 오더라

“요즘 한국은 다큐 만들기엔 너무 적합한 반면, 극영화 작가들은 ‘멘붕’이 오는 나라입니다.” 11월6일 막을 내린 다큐 피칭 전문 행사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에서 《화차》(20...

[한국의 사형수들] “내 아내 내놔라!” 예배당 불 질러 15명 사망

우리나라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은 이제 상징적인 의미의 형벌이 됐다. 법률상 사형이 존재하지만 19년째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사형이 집행될 확률은 거의 없다. ...

구치소 담장 밖 넘보는 사형수들

잔혹한 살인의 끝은 어디일까. 지난 10월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12형사부(재판장 이동욱)에서는 ‘송파 이별 살인’ 피고인 한아무개씨(31)에 대한 ...

'곡성'이 탐구하는 악의 실체

나홍진 감독의 은 무시무시하다. 한마디로 걸작이다. 언론시사회 직후 쏟아지는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에 관한 이 글은 영화를 관람한 후 읽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이 ...

[강장묵의 테크로깅] 지문 대신 범죄자의 뇌를 들여다본다

미래에도 112 신고나 제보가 존재할까. 112로 사건을 신고하면 5분 이내에 경찰이 도착해 처리하는 일이 2030년에도 일어날까. 정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아마 미래 수사대는...

미래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지상파 드라마

tvN 드라마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의 복귀작이며 등을 통해 수사극의 1인자로 떠오른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과 을 성공시킨 김원석 PD가 가세한...

내가 바로 연쇄살인범이다

A씨(50대)는 2011년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으로 옮겨 암매장해 은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그런데 조용하게 복역을 하던 그...

[범인과의 대화] “여자친구가 너무 괴로워서 죽여달라고 했다”

2015년 12월17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시 강동구의 한 공중전화 부스 앞. 여자친구를 죽인 남성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직접 신고를 한 후 사라졌다. 인근 주택가 원룸에서...

거장의 영화부터 발견의 영화까지

열차에 와 함께 몸을 싣고 속 을 지나던 중 를 만나 을 보낸 후 에 도착, 을 이룬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냐고? 2016년 기대되는 한국 영화의 일부 목록을 연결해 만들어...

'표현의 자유'는 이제 돈과 싸운다

아이유의 ‘제제’를 둘러싼 논란은 대중문화와 그를 둘러싼 ‘표현의 자유’를 논하는 단계로 확대됐다. 대중문화산업과 표현의 자유 사이의 충돌은 오래된 이슈다. 일단 대중문화산업이 가...

[범인과의 대화] 서울 신정동 살인범은 정말 연쇄살인마일까

최근 한 지상파 방송사의 유명 시사 프로그램이 2005년 6월부터 11월 사이 서울 신정동에서 발생한 두 건의 장기 미제(未濟) 살인 및 사체 유기 사건과 이듬해인 2006년 5월...

‘공공 안전’이냐 ‘범죄자 인권’이냐

“내가 담당한 우범자 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로 근황을 묻기도 한다. 그들은 경찰서에 오는 것을 싫어하지만 우범자인 만큼 감수해야 할 불편함이다.” 서울 한 지구대의 순경은 우범...

[범인과의 대화] 내장기관 사라진 몸통 속에 피 묻은 장갑 두 켤레가

2014년 12월4일 오후 1시30분쯤 수원 팔달산 등산로 초입에서 검은 비닐봉지에 든 시체의 일부가 발견됐다. 흉곽, 즉 갈비뼈가 있는 몸통 부위였는데 몸통 안쪽은 텅 비어 있었...

[범인과의 대화] 그 남자 주변 사람들이 사라졌다

2014년 7월31일 저녁 10시쯤, 인천 삼산경찰서에 실종신고 하나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36세 남성 B씨. 채무 문제로 사람을 만나러 강화도에 간다며 나갔다가 연락이 없자 부인...

올 여름 꼭 봐야할 공포 만화 5선

적은 시간에 가장 저렴한 비용을 들여 충분한 식은땀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공포만화 읽기다. 소설이 주는 비주얼의 아쉬움, 영화가 주는 비용과 나들이의 번거로움, 뉴스...

[범인과의 대화] “서서히 죽어가는 남편 보며 자존감 느꼈을 것”

연쇄살인은 인간이 같은 종의 다른 개체를 죽임으로써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상황과 관련돼 있다. 살인에 대한 오래된 논란 중 하나가 바로 여성 연쇄살인범의 존재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범인과의 대화] “K는 범행 후 욕실 청소까지 하고 나왔다”

우리 사회에서는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살인, 어린이 납치·유괴, 성폭행 등 사건 유형도 다양하다. 이 중에는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로 남아 있는 것도 많다. 시...

[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