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은 왜 여성혐오범죄가 됐나

5월18일 트위터에 새로운 계정이 하나 생겼다. ‘강남역 살인사건 공론화’(@0517am1)5월 17일 새벽 1시 강남역 유흥가에서23살 대학생이 여성혐오 묻지마 살인으로 살해 당...

‘거짓말탐지기’,범인의 마음 꿰뚫어본다

진실과 거짓을 가려낸다는 ‘거짓말탐지기’는 범인을 잡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까. 지금까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거짓말탐지기가 숱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청주...

미래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지상파 드라마

tvN 드라마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의 복귀작이며 등을 통해 수사극의 1인자로 떠오른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과 을 성공시킨 김원석 PD가 가세한...

[차세대 리더] 봉준호의 ‘설국열차’는 질주한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를 향한 순위 싸움은 의외로 싱거웠다. 영화감독 봉준호가 2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큰 격차를 보였다. 봉 감독 지목률은 21.3%, 양 대표...

‘고무통 살인사건’ 열쇠 쥔 5명의 남자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일명 ‘고무통 살인 사건’이 미궁에 빠지고 있다. 용의자는 체포했지만 사건의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 7월29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이날 밤 9시4...

검찰은 사과하고 적극 수사 나서라

‘리바이어던’은 에 나오는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동물의 이름이다. 성경에는 ‘낚시로 낚을 수 있느냐? 그 혀를 끈으로 맬 수 있느냐? 코에 줄을 꿰고 턱을 갈고리로 멜 수 있느냐? ...

잘 만든 <시> 한 편 덕에 충무로는 시시하지 않았네

2010년 영화계에서는 어떤 작품과 어떤 영화인이 주목받았을까. 필진과 영화평론가 여덟 명에게 각각 올해 두드러진 성취를 이룬 세 편의 영화와 세 명의 영화인을 추천받았다. 영화...

황금 <박쥐>로 날까괴물 같은 <마더> 될까

한국 영화계의 쌍두마차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신작을 들고 돌아온다. 박찬욱 감독은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를, 봉준호 감독은 살인자로 감옥에 가게 된 아들을 구...

요즘 젊은이들은 ‘박·봉’을 꿈꾼다

감독을 꿈꾸던 과거의 젊은이들은 마틴 스콜세지나 스티븐 스필버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다르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박찬욱과 봉준호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 ...

건방진 그대 본때를 보여 주마

‘빙산처럼 녹는다’는 말은 김구라의 표현을 빌린 것이다. 김구라는 2008년 결산에 나와 농담으로, 신정환이 최근 ‘빙하처럼 녹아내린다’라고 한 적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한 개그...

볼만한 신간

조지 소로스,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조지 소로스 지음 / 위즈 덤하우스 펴냄공포를 느낄 만한 세계 경제의 전망을 담은 책.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말 ‘금융 재앙’과 ‘...

소년은 정말 총을 쏘았을까

미국 교포 사회를 조명한 영화는 더러 있었다. 대부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느끼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나 문화 충돌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재미교포 감독 김소영의 도 한국 출신...

“사이버 범죄 꼼짝 마! 네티즌 보안관이 간다”

사이버 보안관은 소속이나 계급이 없다.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무기도 없다. 이름 대신에 ‘아이디’나 ‘별명’을 사용한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다. 사이버 세계에서 한...

부활한 ‘타이베이의 기억’

10월4일부터 시작되는 제12회 부산 국제 영화제(PIFF)는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타이완의 명감독 ‘에드워드 양(楊德昌)’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시상식에...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

쥐덪에 갇힌 17인의 몸부림

모든 영화는 관객과 기 싸움을 벌인다. 시간적·공간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매체 속성상 ‘본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관객에게 외...

한국 조폭, 마카오 밤거리 누빈다

중국특별행정자치구 마카오의 신덕(sintra)가는 카지노장이 밀집한 유흥가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이 곳에는 한국의 검찰청에 해당하는 마카오 검찰원이 있고 정문에는 경찰이 24시...

뮤지컬·연극 도·소매 하는 ‘문화 달타냥’

김종헌 쇼틱 대표(39)는 뭔가 새로운 일, 도전해볼 만한 일이 생길 때면 소설 에 나오는 달타냥을 떠올린다. 패기와 용기로 무작정 부딪혀보는 달타냥처럼, 그도 성큼성큼 나아가 새...

인기 시들했던 추리소설의 ‘귀환’

올여름 서점가에는 유난히 장르 소설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평소에는 자기 계발서나 순문학밖에 안 읽는 사람이라도 요즘 같은 휴가 때 배낭에 찔러넣을 ‘가벼운’ 책이나 ‘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스릴러가 따로 없네

에필로그에서 지은이는 이렇게 썼다.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영화를 보듯 아무 생각 없이 책장을 넘겨도 좋고, 행간을 읽으며 암울한 식민지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도 좋다.” 간혹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