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얼굴’이 달라지고 있다.

잡지 표지는 그 잡지가 세상을 읽는 눈이다. 독자의 입장에서 표지는 그 잡지에 대한 첫인상이며 창문이다. 표지는 그래서 ‘유혹'이다. 잡지를 만드는 이와 독자 사이의 경계에 놓여 ...

여성과 선거와 정치와…

대충 예상했던 일이긴 하지만, 지난주의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여성 당선자 수는 눈을 씻고 보아야 할 정도였다. 섭섭하다. 국회의원과도 다르다. 지역살림을 꾸려갈 의회에 여성들의...

‘잔나비띠’의 점괘

독재정치의 특징은 오직 한 사람의 ‘천재'가 돌출하여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구가하는 데 있다. 그 전횡적인 강압풍토 아래서 정당은 ‘君臣父子의 당'이라는 모양을 갖게 된다. 적극분자...

‘인권 파수꾼’ 세계 의료인들

88년 2월25일 엘살바도르 보안대원들은 마리오 리베라 형제를 체포했다. 그후 군당국은 이들 형제가 정부군과 교전중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이들이 불타는 들판위...

시류에 밀린 儒林 “앞날 캄캄”

성균관의 한 儒林은 시신을 학교 안으로 들여가겠다는 성균관대 학생들과 마찰을 빚던 지난 6월11일, “1천만 유림의 단결된 힘으로 저지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비록 ...

수출 ‘작은고추’ 모조장신구, 새 길 모색

서울 송파구 방이동 주택가의 어느 가정집 지하실. 문을 열자마자 쇳내가 코를 찌른다. 15평 남짓한 공간에는 벽을 따라 이런저런 기계와 선반이 빙 둘러 있고 중앙에는 '합판'으로 ...

‘우상의 복수심’에 불타는 성인만화

“나는 '대중의 천박함을 증오한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는 사람 쓸 몇 명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 중 과연 누가 '그리고 나는 그 같은 천박함과 멀리 떠나 있다'라고 당당히 덧붙일...

선거판 뒤에서 뛰는 사람들

“1투, 4투! 유인물 배포 끝났습니까? 지역장, 현수막 붙어 있나 한바퀴 돌아보세요! 지하철 입구 ‘목’에 아주머니들 나가 있지요?” 6월10일 오전 9시10분, 서울 ㅈ구 제2...

20세기 붉은 武后 江靑의 ‘타도’역정

목을 매어 자살한 77세의 江靑. 고 毛擇東 당주석 미망인의 비극적인 죽음이다. 이 여성의 죽음은 한 정치권력의 종말로 이해할 수도 있다. 중국공산당의 노선투쟁으로 본다면 반수정주...

여성 프로, 주부 사회와 ‘옹아리’

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근 10년간 여성 프로그램을 맡았던 한 제작자는 당시 라디오의 주부 대상 프로그램들이 음악으로 쳐서 고전이었다면 80년대 후반은 팝송, 그리고 최근에 ...

지방자치 받침돌 ‘의정지기단’

여성단원 21명, 부천시의회 의정활동 감시 … ‘학교’ 개설, 전문성ㆍ 참여도 높일 계획 광역의회 의원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선거열풍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30년만의 풀...

광역선거 돈바람 시민이 붙잡을 때

전국이 ‘돈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5월 위기 시국의 혼란을 틈타 은밀히 번지기 시작한 광역의회 선거의 타락상은 6월로 접어들면서 노골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더구나 선거의 과열이...

광역선거 돈바람 시민이 붙잡을 때

전국이 ‘돈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5월 위기 시국의 혼란을 틈타 은밀히 번지기 시작한 광역의회 선거의 타락상은 6월로 접어들면서 노골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더구나 선거의 과열이...

지도자 잃은 인도 번영의 꿈 사라지다

6월이나 돼야 시작되는 우기까지 아직도 열흘 가량이나 남은 5월 21일 낮. 지독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갑자기 때아닌 천둥 번개가 우박과 폭우를 동반하여 인도 전역을 강타했다....

광고는 비평의 ‘사각지대’

텔레비전 광고는 대중의 새로운 생활양식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의 구조를 재편성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모든 영상매체의 제작양식이 텔레비전 광고를 닮아 가는 것이나...

TV광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고급 의상이나 화장품을 광고하는 모델은 왜 무관심한 듯한 표정일까. 어떤 때는 보는 이(소비자)를 무시하는 듯한 인상일 때도 있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강명구(서울대·신문학)...

‘정신대 문제’ 詩畵展 참여

“10만 명이 넘는 한국여성들이 귀국도 못한 채 아직도 해외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신대 문제는 여성들의 문제지만 바로 우리 사회문제이기도 합니다” 화가 金容姙(33...

“남녀 함께 보는 문화지” 창간

새로운 월간 문화지 《I. magazine》(아이 매거진)이 6월1일자로 창간됐다. 중산층을 겨냥해 만든 이 잡지의 편집인은 문화부기자를 지낸 朴錦子(43)씨. 제호인 ‘I’는 ...

대통령과 민심

姜慶大군이 전투경찰에게 맞아 숨진지 28일만인 5월24일 盧在鳳 국무총리의 퇴진이 단행됐다. 새 총리 서리는 鄭元植 전 문교부 장관. '그 인물 그 얼굴'이란 범주에서 벗어나지못한...

프랑스식 ‘철의 여인'크레송 총리의 도전 인생

프랑스에서 성공한 여성은 투쟁의 상징인 잔다르크형이거나 미모와 교태의 상징인 퐁파두르(루이 15세의 공인되다시피했던 애인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형의 두가지 극단으로 나뉘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