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으로 꾸며내는 100% ‘국산’뮤지컬

지난해 여름 창단해 첫 작품으로 4월 1~18일 창작 뮤지컬 을 무대에 올리는 극단 콘브리오의 연습실은 무용실 모습을 하고 있다. 두벽은 전면이 유리로 덮여 있고, 다른 곳은 방음...

공무원 ‘청렴’이 국민 신뢰 첫걸음

지난해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5백달러였다. 우리나라의 6천7백달러와 비교할 때 거의 두배에 가깝다. 그러한 대만에서 최근 한창 논쟁을 벌이고 있는 사안 중의 하나는 정부 고...

옥스퍼드 ‘자살도시’ 오명

7백년 역사가 깃든 대학 도시 옥스퍼드가 학생들의 연쇄 자살로 ‘죽으믜 도시’라는 악명을 얻고 있다. 유력지〈더 타임즈〉는 최근 지난87년 정부 각료의 딸인 올리비아 차논양이 스스...

정신보건법 제정

정부는 정신질환의 예방과 환자의 치료, 사회 복귀, 권익 보장을 내용으로 한 정신보건법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이 법안에 환자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 있다...

미군범죄 수사 ‘문제는 영어’

동두천시 미군클럽 접대부 윤금이씨(26) 피살사건을 담당한 의정부경찰서 형사과 장풍작 계장(52)은 “14년간 강력사건을 다뤄왔지만 이렇게 참혹한 시체는 처음 보았다”라고 말했다....

종말론 휴거시킨 두 소설

‘그 날’ 10월 28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과연 그날 휴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질문은 이제 무의미하다. 문제는 시한부 종말론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뒤흔들었다는 사실과, ‘10월28...

천만 관객 <왕의 남자> 신화 창조의 비밀

지난 주말, 영화 가 개봉 7주 만에 관객 1천만명을 넘어섰다. 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반복 관람하는 마니아 관객이 많은 등 뒷심을 발휘할 경우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까...

끼리끼리 뭉쳐 학교 돈 ‘펑펑’ 고발자 ‘싹둑’

“사학 비리를 고발했다가 살인까지 당하는 세상인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사학법 개정을 반대한답니까.”1월12일 서울 양재동 능인선원에 있는 납골당한편에서 엄명주씨(54)는 남편의 ...

끝내, 화성연쇄살인 공소시효 만료

마침내 15년이 지났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체포할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1990년 11월15일 화성군 태안읍 능리 김미정양 살해 사건 공소 시효 완료일이 바로 2005년 ...

대중문화에 부는 '다시 보자 우리 역사' 열풍

요즘 우리 대중문화계에 ‘다시 보자, 우리 역사’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역사에서 대중적인 흥행코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과 같은 드라마, 그리고 과 같은 영화, ...

화성 연쇄살인범도 두 달만 버티면 된다?

피살자는 열세 살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0년 11월15일, 경기도 화성 안용중학교 1학년 김미정양은 청소 당번이어서 친구들보다 늦게 하교했다. 4km 떨어진 집으로...

‘쇼쇼쇼’ 살인의 추억

적어도 21세기 한국에서라면, 모든 범죄는 ‘쇼’이며, 수사는 범인 찾기 ‘이벤트’이고, 범죄에서 수사에 이르는 전과정은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일부다. 그렇게 우리는 카세트 ...

공포, 잔혹 그리고 위악

연애론의 어법을 빌리자면, 요즘 티켓 박스 앞에 줄을 선 영화 관객들의 딜레마란 대개 이런 종류의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항상 곁에 있어주고 힘들 때 눈물을 닦아주는 착한 남자는 ...

사형 없는 그날 위해 두 손 맞잡다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사형 폐지 운동가들이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11월22일 사형폐지·종신형 입법화를 위한 대회에서, 김형태 변호사(48·왼쪽)와 로버트 레니 쿠싱 씨(51·...

살인적 스트레스에 지다

경기도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수사팀 윤 아무개 강력반장(48)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자살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윤반장 옆에는 빈 농약병과 자필로 쓴 유서 6장이 발견되...

경찰, 헛다리 짚어 헛심만 뺐네

이번 사건은 영화 과 닮은 점이 많다. 영화 속 조규환(이성재 역)은 지능범으로 ‘묻지마 살해’를 일삼는다. 이번에 검거된 유영철씨(34)의 오피스텔에서도 이 영화 DVD가 발견되...

영화로 돌아온 역사 신파인가, 협잡인가

이건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깡패들(조폭은 무슨 조폭!)과 엽기적인 연인들과 ‘싸가지 없는’ 10대들이 들끓던 한국 영화가 갑자기 역사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아니, 대중이 우리 근...

노인 연쇄 살해 ‘버팔로 신발’ 의 정체는?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에서 힘 없는 여성들을 차례로 죽이는 살인마의 이름은 버팔로 빌이었다. 요즘 이 버팔로라는 이름이 현실의 연쇄 살인 사건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 ...

어찌 살인을 추억하랴

"어떻게 살인을 추억할 수 있나? 영화 제목 참 고약하다.” 지난 5월2일 화성경찰서 방종찬 강력계장은 화성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 이 흥행 중이라는 말을 듣고 혀를 차...

“사람 죽인 적 없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모두가 미궁으로 빠진 것은 아니다. 1988년 9월16일 발생한 8차 살인 사건은 범인을 검거해 수사가 끝났다. 이 사건은 방사성 동위원소 감정 결과가 재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