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웰다잉] ‘품위 있는 죽음’ 누가 가로막는가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26만명이 사망한다. 이 중 사고나 급성질환 등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제외한 20여 만명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투병하다 임종을 맞이하는데, 이들이...

[웰다잉] 죽음이란 꽃이 피었다 지는 것

“일만 하다가 갈라고 허니 못 가겠소. 참말 원통해 못 가겠소.” 전남 완도 지역의 상엿소리 일부분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현실주의적인 한국인의 가치관이 드러난다....

두산, 올 시즌우승 후보1순위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이 자웅을 겨루는 프로야구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BO리그는 신생팀 kt위즈의 참가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의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

언니·동생 사이좋게 챔피언 먹어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그린을 누가 평정할 것인가. 시즌 초반이지만 한국 선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4개 대회를 한국계 선수...

류성룡 신드롬, "정승된 자는 1인자 아닌 백성의 종이다"

KBS 대하사극 이 시작됐다. 한동안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대하 정통 사극의 맥을 이은 것이 이었다. 은 에 이어 KBS 대하 정통 사극 부활 제2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왜 부자로 죽거나 자식에게 돈을 남겨주나”

브라질은 먼 나라다. 이뇨칭(inhotim)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라질의 제1 도시 상파울루에서 600㎞ 정도 떨어져 있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작은 도시 브루마지뉴에 있는 미술...

감기약으로 만든 마약 팔리고 있다

서울 종로에는 ‘약국 거리’가 있다. 보령제약의 모체인 보령약국을 비롯해 20여 곳의 도매 약국이 이곳에 모여 있다.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제약회사의 출고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

청년 시인 윤동주는 영화에서 어떤 모습일까

윤동주는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삼청동-서촌 라인에 윤동주문학관이 있다. 윤동주가 연희전문대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살았다는 점에 착안해 종로구...

[New Books] 쓴 맛이 사는 맛

쓴맛이 사는 맛 가족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한 산업화 세대는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존경받기는커녕 ‘꼰대’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그런 시대에 채현국이라는 ‘어른’의 등...

소설가 송우혜가 말하는 일본의 윤동주 시인 70주기 행사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더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년 기념 유고·유품 순회 전시회’가 도쿄 도시마구에 소재한 ...

“삶이란 늘 똑같은 것 같아도 마음 흔드는 순간 있다”

지난 2월22일 열린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는 극적인 시상의 순간들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의 강세가 점쳐지던 가운데 알레한드로 G. 이나리투 감독의 이 작품상과 감...

[New Book] 방송산업의 비극

방송산업의 비극현장 경험이 풍부한 방송 전문가가 국내 방송산업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정부에서 발간하는 통계 자료 외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방송사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