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죽이기 원흉은 정부"

백철승씨 "목숨 걸고 생우 수입 막겠다" '농민 전쟁'도 불사한다며 생우 수입 저지에 나선 농민들 역시 이번 사태를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잘못된 정책으로 축산 기반을 무너뜨...

문인들의 고성 산불 피해 현장 ‘생태 탐사’

가파른 비탈은 미끄러웠다. 빽빽한 소나무들은 서 있는 숯이었다. 죽은 나무들의 숲. 하지만 죽은 나무 아래 지표면은 치열한 ‘봄날’이었다. 검은 흙 사이로 고사리며 상수리, 아카시...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해주기를

제550호 커버 스토리에서 다룬, 16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전문가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흥미롭게 읽었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항목 별로 도표화하여 이해하는 데 큰 ...

미항 삼천포 ''고무줄'' 환경법에 몸살

진주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벗어나 남으로 50여 리, 곧게 뻗은 외길을 따라가면 남도의 미항(美港) 삼천포에 닿는다. 인접한 사천군과 통합하면서 사천시로 이름이 바뀐 지 여러 해지만...

검찰의 힘 이용해 생색낸 ‘영감님’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는 무궁화 4개짜리 켄싱턴호텔이 있다. 설악산 지구에서는 설악파크(무궁화 5개) 다음으로 좋은 호텔이다. 지난해 12월17일 저녁 6시쯤...

[트렌드]"매장이냐, 화장이냐” 장례 문화의 현주소

지난 9월 쌍용그룹 사보 〈쌍용〉은 그룹내 과장급 이하 30대 사원 1백50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설문 조사를 했다. SK그룹 최종현 전 회장의 시신 화장을 계기로 사내 직원들이 ...

“금강산에 호랑이가 살고 있다네”

이른바 흑금성 공작원 파문으로 유명해진 (주)아자 커뮤니케이션(아자)은 지난해 8월 금강산ㆍ백두산ㆍ묘향산 등 북한의 명산을 12일 동안 답사했다. 북한에서 최초로 상업 광고를 찍기...

북한 진출 한국 기업 리스트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은 이데올로기에 집착하다 보면 통일을 앞당길 수 없다고 진단한다. 이데올로기보다는 경제 협력 같은 현실 문제를 중심으로 남북 관계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

38선 위에서도 북한 돕기 열기 활활

그곳에 가면 통일이 보인다. 38도선을 훌쩍 넘고 최북단 해수욕장인 화진포를 지나서 통일전망대를 가노라면 이름도 통나무집인 그림 좋은 통나무집(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을 한...

민주계 내분…최형우·김덕룡 깊은 갈등

한보 터널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대선 자금 터널에 들어섰다. 그리고 전당대회 7월 조기 개최와 대통령의 경선 불개입 선언. 한결같이 민주계에는 악재들이다. 민주계가 회생할...

전수열 대표 인터뷰/ “분단 비극 끝내기에 진력”

전수열 대표는 그동안 한국 언론은 물론이고 일본 언론에도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다. 사쿠라그룹이 일본 내에서 점차 성가를 얻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

[초점]꿈엔들 잊으리 풍악산 영봉을

‘금강산 찾아가자 1만2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를 외쳐 부른 지 50여 년. 금강에 대한 그리움은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혀 설레임에 그쳐왔지만, 가을은 어김 없이 만산홍엽의...

[한반도] 경협 풀어 북한 끌어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공) 홍지선 북한처장이 싱가포르로 출국한 때는 4월23일이었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 회담과 관련해 남북 비밀 접촉이 북경에서 이...

[초점] 가슴의 산불은 누가 끄나

서울에 사는 어용찬씨(45)는 고성에 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가 태어나서 자란 고성군 죽왕면 삼포 1리는 어씨 집성촌이었기 때문에 친척들의 안위도 걱...

급증하는 조선족 밀입국자

남해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밀입국하려는 중국 교포들과 이들을 막으려는 국내 수사기관들이 술래잡기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중국쪽 브로커와 손잡은 국내 알...

‘기러기 아빠’의 가족은 5백명

광복 직후 황해도에서 외기러기처럼 단신 월남한 오세훈씨(60)는 늘그막에 ‘기러기 아빠’가 됐다. 도회지를 전전하다 2년 전 경남 고성군에 ‘둥지’를 틀고 기러기 사육을 시작한 것...

우리 손으로 살린 ‘우리 밀’

우리 국민이 하루에 먹는 밀(밀가루)은 6t 트럭으로 1천2백대 분량이다. 그 대부분은 멀리서 바다를 건너온 수입 밀이며, 또 그 대부분은 미국산(70%)이다. 밀은 작년 한 해 ...

67년간의 고독, 자살로 마감

지난 10월30일 오전 광주시 북구 매곡동 법무부 갱생보호회 광주 · 전남기부 보호서. 직원 ㄱ씨는 여기서 생활하던 장기수 출신 金文燦씨(67)가 자기 방인 생활관 9호실에서 목을...

학문적 가치 큰 국내 화석

한국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은 어떤 종류이고 이 화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사실 중생대에는 오늘날 못지 않게 다양한 포유류가 살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화석 가운데 어...

'해금'된 동해안 쪽빛 바다 넘실

해진 후에는 해변 출입을 못했던 동해안 풍속도가 올해에는 바뀐다. 7월10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철조망 중 일부가 철거된 데가 통제도 많이 풀려 휴가를 앞둔 직장인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