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휴거시킨 두 소설

‘그 날’ 10월 28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과연 그날 휴거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질문은 이제 무의미하다. 문제는 시한부 종말론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뒤흔들었다는 사실과, ‘10월28...

나를 권력과 동일시하기

올해 이미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들을 한번 살펴보자. . 이번에는 기획되고 있거나 촬영하고 있는 영화를 보자. .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 또는 주요 등장 ...

끝내, 화성연쇄살인 공소시효 만료

마침내 15년이 지났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체포할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1990년 11월15일 화성군 태안읍 능리 김미정양 살해 사건 공소 시효 완료일이 바로 2005년 ...

“국보법은 법의 외피를 쓴 야만”

지난 9월12일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임종인·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과 노회찬 민노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보안법 청문회가 열렸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국가보안법...

화성 연쇄살인범도 두 달만 버티면 된다?

피살자는 열세 살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0년 11월15일, 경기도 화성 안용중학교 1학년 김미정양은 청소 당번이어서 친구들보다 늦게 하교했다. 4km 떨어진 집으로...

“이 놈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

법무부장관 직에서 물러난 지(2004년 7월 퇴임) 거의 1년이 지났고, 대외 활동과 언론 접촉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도 강금실 전 장관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에 대한 대중...

사랑이라니, 남자들아

연애 혹은 사랑이란 타자성의 체험이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을 통한 완전한 타자성의 체험을 몽상한다. 그러나 낭만적 사랑에 관한 몽상은 당신의 착각에 불과하다. 당신이 그러한 연애의...

‘쇼쇼쇼’ 살인의 추억

적어도 21세기 한국에서라면, 모든 범죄는 ‘쇼’이며, 수사는 범인 찾기 ‘이벤트’이고, 범죄에서 수사에 이르는 전과정은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일부다. 그렇게 우리는 카세트 ...

미술가들, 작품 속에 투신하다

몰래 카메라 류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요즘 한참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었던 연예기획사 대표와 소속 개그맨들이 등장해서, 문제의 그 기획사 대표인 선배 개그맨이 군기를 잡으려고 ...

사형수 58명

지난 12월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황창현 부장판사)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씨(34·사진)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유씨가 1주일 안에 항소를 포기하면 형은 확정된다. 12...

말화살

“비정규직으로 평생 사는 것보다 두렵지 않다.”국회내 50m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던 타워크레인 기사노조 이수종 위원장이 한 말. 국회의원들이야 ‘높으신’ 분들이니 ...

“모든 연쇄살인에는 살인의 전조가 있다”

1978년 1월23일 미국 새크라멘토의 한 가정집에서 임신 3개월이던 22세 여성 테리 월린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다. 시신은 참혹하게 난자되어 있었고, 범인이 희생자의 피를 요구...

지워야 할 연쇄살인의 기억

제770호 표지 사진에 실린 연쇄 살인범의 눈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놀라웠다. 표지를 찢어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어필하는 것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혐오감을 주는 사진을 표...

<시사저널> 기자의 1박2일 순경 체험

Blue. 이 단어는 푸르다 외에 우울한, 음란한, 썩은 등 주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사전에서 블루의 끝자락을 따라가 보면 이 단어가 경찰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름 극장 단골손님’ 공포 영화의 새 판도

까지 올 여름 한국 공포 영화는 무려 다섯 편이다. 지난해 여름 등 다양한 공포 영화들이 쏟아진 이래, 공포 영화의 향연은 여름의 연례 행사가 될 것 같다. 여름 한철 텔레비전 속...

경찰, 헛다리 짚어 헛심만 뺐네

이번 사건은 영화 과 닮은 점이 많다. 영화 속 조규환(이성재 역)은 지능범으로 ‘묻지마 살해’를 일삼는다. 이번에 검거된 유영철씨(34)의 오피스텔에서도 이 영화 DVD가 발견되...

희망이 지워진 살인마의 추억

‘희망초등학교 3학년 4반 9번 유영철.’ 유영철씨(34)는 노트에 꼬박꼬박 ‘희망’을 적었다. 초등학생용 노트에는 유씨가 수집한 ‘추천 부동산’과 아들에게 줄 선물, 그리고 가볼...

희망고문

가수 겸 기획자 박진영씨는 ‘상대의 구애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면서도 분명히 거절하지 않는 모호한 행위’를 희망고문이라 부른다. 박씨는 이런 고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작...

영화로 돌아온 역사 신파인가, 협잡인가

이건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깡패들(조폭은 무슨 조폭!)과 엽기적인 연인들과 ‘싸가지 없는’ 10대들이 들끓던 한국 영화가 갑자기 역사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아니, 대중이 우리 근...

노인 연쇄 살해 ‘버팔로 신발’ 의 정체는?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에서 힘 없는 여성들을 차례로 죽이는 살인마의 이름은 버팔로 빌이었다. 요즘 이 버팔로라는 이름이 현실의 연쇄 살인 사건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