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살아남아야 ‘포스트 코로나’도 있다

긴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기업은 성장이 아닌 생존을 얘기하는 척박한 시대가 됐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살펴야 할 게 너무 많다. ‘다이나믹 코리아’에서 급변하는 국내 정세를...

[단독]‘청담동 주가 조작’ 이희진, ‘코인 조작’으로 또 압수수색 당했다

검찰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36) 형제에 대해 암호화폐 관련 사기 등 혐의로 최근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 사기로 징역형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지 약 2...

2023년 2월16일…헌정사에 처음 새겨질 ‘제1야당 대표 영장 청구’

“헌정 사상 최초.”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윤석열 정부 들어 숱하게 쓰이고 있는 수식어다. 특히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소통령”이라더니…대통령실 정보공개율 고작 ‘2%’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한 해 동안 대통령실 생산 정보의 공개율이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보공개청구에 따른 대통령실의 비공개율은 전임인 문재인 정부보다 더 높았...

[단독]“이재명 대북코인” 우회상장 의혹…1300% 폭등 후 ‘잡코인’ 됐다

불법 대북 송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이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의 우회 상장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 우회 상장에 쓰였다고 지...

“고통 말할 힘조차 없다”...말 없어도 튀르키예에 필요한 것들

원자폭탄 수십 개에 버금가는 대지진에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통에 대해 말할 힘조차 없다”는 목소리가 현지로부터 전해져 왔다....

쌀쌀한 목욕탕 경매…80% 할인해도 안 팔린다[공성윤의 경공술]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목욕시설인 O찜질방. 건물 총면적이 8000㎡가 넘는 7층짜리 대형 건물이다. 헬스장에 워터파크까지 갖추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인기 휴식 장소로 소개...

“진술만 갖고 수사” 비판받는 검찰이 숨겨둔 물증

작년 20대 대선은 ‘대장동 몸통 찾기 승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책과 비전은 대장동 게이트를 둘러싼 진실 공방 뒤에 묻혀버렸다. 그렇게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비판 ...

이재명 운명 점치게 하는 한동훈·이원석의 시그널

“대선에서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서 사건을 못 하게 뭉갰을 거란 말처럼 들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월31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단독] 빗썸 상장부터 시세조종까지, “빗핵관” 소행이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임원이 코인의 빗썸 상장과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증권시장으로 치면 한국거래소 외부 관계자가 기업공개(IPO)와 주가조작에 개입한 셈이다...

“수사 아닌 정치”라는 李, 본인도 조사 아닌 정치?

1352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28일 공개한 ‘검찰진술서 서문’의 글자 수다. 전체 검찰진술서 글자 수인 1만1065자의 12.2%를 차지하고 있다. 진술서 원본의 쪽...

정부가 겨눈 민간단체 보조금 퇴직 공직자도 받아간다

정부가 민간단체 보조금을 전면 손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퇴직 공직자로 구성된 민간단체의 보조금도 감시망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전직 국회의원과 경찰·군인 등의 모임은 매년 친목과...

‘강제징용 배상’ 논의에 포스코를 불러낸 그날의 사실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포스코의 종자돈이 대일청구권 자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거기서 포스코에 요구되는 고도의 윤리의식이 나오는 것입니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창업회장이...

“최정우 퇴진하라” “신속 수사하라”…포항시민 100여명 서울 집결

경북 포항시민들이 서울에 대거 집결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대한 수사와 함께 포스코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아무데나 꽃을 끼얹더니…매출에도 꽃폈다

‘X 꾸까.’ 꽃 정기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꾸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자주 보이는 글귀다. 여기서 ‘X’자는 다른 기업 또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가리킨다. ‘삼성전자 ...

비영리단체 기부금과 보조금, 액수보다 ‘쓰임새’ 밝혀야

한국의 기부 문화는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비영리단체도 이와 함께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시제도를 2007년 12월 도입했...

청년 국토탐방에 중장년층이?…민간단체 보조금 이용 천태만상

지난 정부 4년 동안 국고보조금이 들어간 비영리민간단체 사업 840건 중 평가가 저조하거나 결론조차 내지 못한 사업이 39건으로 조사됐다. 이와 별도로 보조금을 부적정 집행해 환수...

[단독]‘이재명 대선자금’ 전달책, 대장동 일당과 별개로 주택개발 추진

‘대장동 일당’ 남욱 변호사의 집사로 불린 천화동인4호 이사 이몽주씨가 2022년 초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씨는 앞서 부인을 내세워 대장동 개발사업을 지원하...

진심을 담은 장난, 삶의 그릇이 되다...작가 강리나 초대전

1990년대 한국 사회를 풍미했던 당대 최고의 스타는 이제 단칸방에서 낙서를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사랑의 낙서를. 배우 출신 강리나 작가의 초대전 ‘사랑의 낙서...

고금리에 고름 터진 ‘K부동산’의 이면[공성윤의 경공술]

‘K팝’이 한국의 독자적인 대중음악을 통칭하는 단어라면,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가히 ‘K부동산’으로 불릴 만한 고유의 현상이 존재한다. 선분양과 전세 제도, 그리고 이례적으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