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격랑에 대형 참사 얼룩

93년 2월25일 취임 직후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 개방. 청와대 안가 3개 지역 12개 동 철거. 청와대 주변 개발제한 완화. 각 지방 청와대 폐쇄하거나 지역민 문화 시설로 전환....

청와대, 민주 요구 적극 수용

민주당 李基澤 댚가 청와대 영수회담을 제의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3월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그는 가장 먼저 영수회담을 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나 영수회담에 관한 한 청...

역사적 심판이 필요하다

프랑스의 고독한 영웅이었던 드골의 생애에는 줄곧 ‘역사’라는 낱말이 붙어다닌다. 그의 조부 줄리앙 필리프는 저명한 역사학자였으며, 부친 앙리도 역사철학 교수였다. 이 영향을 받아 ...

환영받지 못한 새출발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볼 수 없었던 가두시위가 벌어졌다. 5월 29일 고려대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金在容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범식을 치른 대학생 5만여 명은, 광...

‘병든 역사’에 대한 자아비판

‘월남전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한국영화’ 세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찍은 월남전 영화(대개는 태국, 필리핀의 정글에서 찍는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인 작품(20억...

금배지에 고시3관왕

주역들의 ‘삶의 궤적’…언론·정계 등 진출 이번 14대 총선 결과 나타난 특징 중의 하나로 재야운동권의 다수 원내진출이 꼽히고 있다. 민주당 입당파를 중심으로 한 그들은 모두 16...

언론 ‘횡포의 자유’ 끝이 보인다

제 6공화국 들어와 권력의 사슬에서 풀려난 언론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안중에 두지 않았던 ‘힘없는 사람들’의 반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권력의 탄압보다도...

서울外信 “화려한 날은 가고”

일본 서울지국장인 구로다 가쓰히로씨는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고 했다. 지난 80년초 당시 기자였던 그는 약3년간의 특파원 생활을 내신에 대한 언론통제가 심하던 한국땅에서 보냈다...

“정권 들러리 불교 탈피해야”

최근 일고 있는 불교계의 대정부 규탄 움직임은 일반인에게 우선 ‘뜻밖’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제등행렬에 최루탄을 난사한 경찰 폭력에 항거하여 26개 종단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

정면돌파냐 우회냐 갈림길에 선 노대통령

5월정국이 최대의 고비를 맞으면서 盧泰愚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대통령의 선택은 정면돌파냐 우회냐 하는 양자택일로 압축된다. 14일 치러진 姜慶大군 장례식, ...

타살…분신…위기 6공과 ‘백골단’

이름도 섬뜩한 ‘백골단’이 휘두른 쇠파이프로 비롯된 ‘타살정국’이 ‘분신정국’으로 옮겨 붙은 가운데 정권 퇴진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강경 대군이 사망한 다음날인 4월27일...

“돈 몇푼으로 본질 왜곡”

박석무‥정상용의원 등 평민당 ‘5‥18피해자’ 5인 지난 임시국회에서 광주보상법이 통과됨에 따라 정부와 민자당이 시행령을 곧 마련, 빠르면 9월주으로 보상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金光一민주당정책위 의장

“갑자기 실업자가 된 기분입니다. 국회의원직을 사직한 마당에 무슨 말을 해야 합니까. 허허….” 金光一민주당정책위의장이 인터뷰요청에 내던진 첫마디였다. 국회의사당 의회회관 603호...

뒤틀린 정치현실 내각제가 정답인가?

내각제 개헌을 시도하려는 정부ㆍ여당쪽의 의도는 어디에 있는가? 내각제 개헌으로 지역감정 등 산적한 정치적 현안들이 풀어질 것인가. 아니면 오히려 꼬일 것인가? 한국의 정치현실에 비...

趙世衡 평민당정책위의장

趙世衡 평민당정책위의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인 국회의원회관 212호를 찾았을 때, 그는 넥타이를 풀어버린 와이셔츠 차림이었다. 부랴부랴 양복을 차려입고 자리에 앉은 그는 ...

‘명동성당神話’는 계속될 것인가

지난 4월27일 ‘KBS사태’와 관련, 박홍 서강대총장, 이효재 전 이화여대교수, 변형윤 서울대교수, 황인철변호사, 송월주스님, 김관석목사 등 ‘KBS지키기 시민모임’의 각계대표 ...

朴俊炳 민자당 사무총장

거대여당 사무총장 朴俊炳. 여의도 민주자유당사의 집무실에서 만난 순간, 그의 표정에서최근 민자당이 겪고 있는 진통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는 피로해 보였고, 인터뷰를 시작하자마...

민주개혁 시험대 될 임시국회

슈퍼여당 民自黨과 미니야당 平民黨간의 첫 접전이 임박했다. 2월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는 한국 헌정사상 초유의 정계재편 이후 거대여당과 왜소야당간의 첫 대결국면이 된다는 점에서...

金泳三의 ‘변신’행로

“정치가의 결단은 비정한 것이다. 한번 결단을 그르칠 때 그는 영광의 자리에서 천길 낭떠러지로 급전직하하고 만다. 내가 그런 실수를 했더라면 나 또한 국민의 버림을 받았을 것이다....

전全學聯 의장 金民錫씨

나이 27세. 키 1미터70센티.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사근사근한’ 전형적인 서울말씨에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을 잘 터뜨리는 청년. 맺힌 데 없이 잘생겼지만 그렇다고 남을 주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