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역사’에 대한 자아비판

‘월남전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한국영화’ 세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찍은 월남전 영화(대개는 태국, 필리핀의 정글에서 찍는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인 작품(20억...

자극 찾아 헤매는 ‘섹스 머신’들

감독 : 폴 버호벤주연 : 마이클 더글러스 샤론 스톤 풀버호벤 감독의 은 동성연애와 자극적인 섹스, 잔인한 살인행위를 충격적으로 짜집기한 섹스 추리물이다. 부자에다 미모인 소설가 ...

“저는 동생을 죽이지 않았어요"

서울 마포구 대흥동 국교생 권미경양(9) 살해 방화사건의 진범을 둘러싼 수사당국과 피해자 가족 및 변호인간의 공방이 법정으로까지 비화될 것 같다.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사건을 의뢰받...

“경박한 자가 장님을 이끈다”

19세기 독일의 시인 괴테에 관해 이런 얘기가 전해진다. 그는 신문을 나온 날짜에 읽는 법이 없었다. 나온 지 한달 뒤에야 읽었다. 일부러 ‘舊聞’이 되기를 기다렸던 셈이다. 이렇...

사기꺾은 경찰청 人事

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현판을 바꿔단 뒤 한달여가 지났다. 내무부 산하기관에서 준독립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내무부 외청으로 지위가 격상되고 기구도 확대 개편된 만큼 경찰이 생긴 이래...

지구는 남자세상 강간으로부터 도피는 험한길

미국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범죄백서를 보면 89년에 미국 전국에서 9만4천5백4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다. 이것은 그전해에 비해 2.2% 늘어...

검·경 묵살에 녹슨 방패 ‘묵비권’

김기설씨 유서대필 협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강기훈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검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 첫날 강씨가 일상저인 질문에만 답하고혐의사실에 대해서는...

분신·폭행현장 취재 몰두 정당한가

사진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취재활동중 바로 그의 옆에서 분신자살사건이 발생했을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두가지로 상정할 수 있다. 첫째는 직업적 본능으로 분신장면을 촬영하는 것이고, ...

사랑으로 넘은 분단비극

감독: 박광수주연: 안성기 강수연 문성근 박광수 감독의 는 분단된 나라에서 온 세 남녀가 통일된 베를린에서 펼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이다. 마리엘렌(강수연), 그녀의 한국 이름은 ...

주민 1만2천명에 경찰은 5명뿐

지난 4월3일 밤 9시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10번째 희생자인 權順相(69·여)씨가 살해된 곳은 자기집에서 70m쯤 떨어진 화성군 동탄면 금곡리 솔밭, 화성군 동탄지서에서 9백m밖...

행복 가득한 '죄수의 땅' 호주 사회복지 완벽…정치 ‘깨끗’

호주에 이민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한국 교민이 아내와 함께 한가로이 공원을 거닐다 갑자기 솜사탕이 먹고 싶어 가게를 찾았다. 늙수그레한 판매원은 시계를 들여다보더니 시간이 늦어...

특가법의 피해자 보호

특정강력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특례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피해자 및 신고자의 인적사항를 보도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놓고 ‘인권보호’란 주장과 ‘언론탄압’이란 비판이 맞서 있다...

수사반장 최중락 ‘40년 전쟁’

“이빨빠진 호랑이가 무슨 취재감이 된다고….”‘포도대장’ 崔重洛 총경은 올 연말로 마감을 하게 되는 40년 수사관생활이 못내 아쉬운 듯 첫마디를 이렇게 건넸다. 키 1m75cm, ...

安應模 내무부장관 “범죄성 환경부터 강타”

53년 순경공채로 출발, 내무장관까지 오른 安應模 장관. 키 1백63㎝, 몸무게 60㎏이지만 ‘황해도 차돌이’라는 별명처럼 인터뷰를 위해 마주앉았을 때 받은 인상은 그야말로 차돌 ...

경찰관 총기사용 확대

‘범죄와의 전쟁’선언 후속조처로 경찰은 전 외근경관에 대해 총기를 지급키로 하였다. ‘범죄선진국화’예방에 필요하다는 견해와 인권침해시비가 뒤섞인 가운데 이 조처는 집권후반기를 대비...

‘인권시비’ 휘말린 변협 회장

지난 9월6일 낮 12시경. 서울민사지법 변호사분실(서울 서초구 서초동)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제5차회의 참석차 모여 있었다. 보통 한달에 한번꼴로 열리는 ...

높아지는 유럽의 人種장벽

작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동유럽의 여러 공산정권이 차례로 뒤집히자 사람들은 동·서유럽간의 왕래가 자유로워졌다고 기뻐했다. 자기 국민의 발을 꽁꽁 묶어놓아야 마음이 놓이는...

‘혈액형 소동’빚은 인권불감증

지난 6월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성원아파트에서 가장을 제외한 일가족 세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즉시 당일 중앙지 석간과 3일자 조간신문 사회면에...

痲藥확산 급한 불은 껐다

작년 한해는 ‘마약의 해’였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대규모 마약류 밀조 · 밀매조직 검거, 연예인 재벌2세 등의 상습투약자 적발, 마약류 관련 폭력 · 살인사건 등이 ...

서먹서먹한 ‘이제는 동반자’

민자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17일의 고위 당정회의는 결국 행정부 관리들과 민자당 신임 당직자들과의 어색한 상견례에 머물고 말았다.3시간 동안 계속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