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잘 지는 법

새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본다. 수치가 많이 바뀌어 있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 매번 발표되는 결과가 둘쭉날쭉한 것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조사기관이나 조사 방식에 따라 큰 차...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유력’…31일 발표할 듯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후임자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유 전 장관이 비서...

임진왜란 3대 기록 난중일기, 징비록, 쇄미록 [최보기의 책보기]

“16일 맑다. 적선 1백 30여 척이 우리 배들을 둘러쌌다. 여러 장수들은 양쪽의 수를 헤아려 보고 도망가려는 꾀만 내고 있었다. 나는 노를 빨리 저어 앞으로 나아가며 지자, 현...

“한국예총 아트샵에서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연말 분위기는 침체돼 있다. 공간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누군가와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족조차 한 자리에 함...

[한강로에서] 모두의 영웅

시간은 인간이 가진 자원가운데 가장 공평한 것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특별히 더 많이 주어지거나 적게 주어지는 법이 없다. 부자라고 그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

테스형 왈, 승진도 당선도 평판에 달렸다[최보기의 책보기]

이 세상에 절대로 없는 3가지가 있는데 ‘비밀, 공짜, 독불장군’이라고 한다. 독불장군(獨不將軍)에는 ‘다른 사람들의 협력이나 좋은 평판이 없이 혼자 힘으로 장군이 되거나 성공하기...

[한강로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면서 열심히 살아가던 전국의 세신사들이 난데없는 모욕을 당했다. 아무런 잘못도 이유도 없이 아닌 밤중의 홍두깨처럼 날아든 봉변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

인간의 길, 삶의 지혜를 담은 책 [최보기의 책보기]

‘2등까지는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하나 1등은 하늘이 정해준다’는 말이 있다. 대통령 또한 마찬가지다. 국무총리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은 하늘에 달렸다는 것이...

‘윤석열 정직’ 확정되자 곧바로 사의 표명한 추미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이 16일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징계 내용을 재가하면서다. 윤 총장의 징계를 문 대통령에게 제청한 ...

[한강로에서] 방역의 재구성

아파트 단지 앞에 방역차와 함께 방호복을 입은 방역요원들이 나타났을 때 큰 놀람은 없었다. 그저 코로나19에 대한 통상적 방역활동이려니 했다. 나중에 엘리베이터에서 ‘이 단지 내에...

민주당의 독주…‘성동격서’ 전략이었나

2020년 12월의 연말 정국은 더불어민주당의 시간이었다. 174석 거대 여당의 질주를 막을 전략은 애초부터 없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친여(親與) 성향 무소속 의원들과 손잡고...

하루면 간파하는 글로벌 몽골제국 [최보기의 책보기]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제국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몽골제국》을 평가한 사람은 펜실베니아대학 역사학과 아서 월드론 교수다. ‘명료하다’에는 책이 ...

“홍삼-비타민-초콜릿의 만남” 기능성 건강 초콜릿 ‘초코헬스’ 출시

국내 최초 기능성 초콜릿 전문 브랜드 ‘초코헬스’가 7일 정식 론칭 되었다. ‘초코헬스’는 설탕과 식물성 유지를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한 초콜릿에 홍삼-비타민, 석류-콜라겐, 블...

전세계 성직자들 “종교 넘어 서로 협력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세계 각국의 성직자들이 종단과 교파를 넘어 한자리에 모여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재의 위기를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한강로에서] 불편한 데자뷔

한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던 도중에 옆 테이블 사람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화제는 최근 뜨거운 이슈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었다. 두 사람에 대한 여...

‘수도권의 밤’ 불 꺼진다…확산세 잡을 수 있을까

정부가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키로 했다. 비수도권에선 2단계를 일괄 적용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보다 강력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모자도 쓰지 않고 입는다”…명품 모자 ‘아네모네’ 헤드웨어 런칭

이젠 모자도 쓰지 않고 ‘입는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 웨어’와 ‘페이스 웨어’ 등 ‘트렌드 세터’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헤드웨어’로 일컬어지는 ...

이백 원짜리 밥을 외상으로 먹어 봤습니까? [최보기의 책보기]

르포(Reportage) 문학은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소설보다 사실성에 충실하되, 실화보다 문학성을 강조하는 장르이다. 대표적으로 노동운동의 실상을 알렸던 김진숙의 《소금꽃나...

청년들의 화장품 산업 진출 돕는다…‘K뷰티마케팅 과정’ 오픈

‘실무역량강화 교육전문기업’ 한국진로교육원이 시사저널과 11월19일 실무과정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주관사인 한국진로교육원은 기업과 취업대상자의 상호 니즈를...

[한강로에서] 그래도, 그들이 있어

그는 끝까지 그다웠다. 여태껏 예측하기 힘든 행동으로 이목을 끌어왔던 것과는 달리 많은 사람이 예측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점만 달랐을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