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룡의 시사 TOON]

[한강로에서] 뒤로 가는 정치, 멀리 떠나는 30%

그렇지 않아도 쭈글쭈글하던 정치가 더 못나졌다. 찌질한 데다 지저분하기까지 하다. 퇴행을 거듭해 과거로 타임슬립을 한 느낌도 준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두 거대 정당이 앞서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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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이 여행] 안동 세 마을 이야기

춤추고 노래하며 글 읽는 즐거움이 이곳에 있다. 아름드리 회화나무와 너른 돌 병풍, 활달한 물길이 에워싼 경북 안동의 세 마을을 뒷짐 지고 걸었다.가랑비가 꽃잎을 다 떨구어 놓기 ...

[김회룡의 시사 TOON]

[한강로에서] 주거 안정 지키기, 민생의 기본이다

또 아까운 생명들이 세상을 떠났다. 전세사기에 휘말린 이들이 그 피해의 무게에 눌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소식을 뉴스로 접하면서 문득 잊고 싶었던 20여 년 전의 일이 떠올랐...

“인천 출신 강원 직원, 망상 개발에 관해 최문순하고만 공유했다”

최재석 국민의힘 강원도의원은 남헌기에게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었다. 남씨가 추진했던 동해 망상 개발사업을 말 그대로 ‘온몸’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동해시의원 시절이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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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룡의 시사 TOON]

[한강로에서] 이 땅을 더는 아프게 놔둘 수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었다. 남녘 도시 진해나 서울 여의도가 아니면 어떠랴. 봄은 집 앞 도로변에도 활짝 피었다. 짧게 늘어선 그 몇 그루 벚꽃나무만으로도 화사함은 충분했다. 거기서 환...

[김회룡의 시사 TOON]

[이 계절 이 여행] 영월이 그대에게

숲이 우거지고 강이 굽이도는 곳, 강원도 영월은 들려준다. 슬프고 기쁘게 제 품에 깃들여 산 생명들의 길고 긴 이야기를.책을 펼쳐 첫 장을 읽는다. 영월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계절 이 여행] 강화 섬 걷기 여행

도심을 벗어나 한 시간 반만 달리면 섬에 닿는다. 훗훗한 해풍과 잔잔한 바다가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곳, 인천 강화군의 두 섬 강화도와 교동도를 어슬렁거렸다.강화는 섬이다. 이 로...

‘빛과 콘크리트의 거장’ 안도 다다오의 작품들

01 스미요시 주택-아즈마 주택오사카시, 오사카부, 일본. 1975~76스미요시 주택은 안도 다다오가 세계적인 건축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 초기 대표작이다. 오사카 주거 밀집지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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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에서] ‘물 한 컵’이 온전하게 채워지려면…

평소 야구 경기 관람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6년 만에 다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는 가뭄 속 단비처럼 반가웠다. 한국팀에 대한 기대감도 사뭇 컸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

[김회룡의 시사 TOON]

[이 계절 이 여행] 광주는 언제나 축제

올봄,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이 도시의 모든 계절은 축제가 된다. 예술적 감흥이 빛처럼 나부끼는 땅, 광주의 동서남북 구석구석을 누볐다.언 땅이 꽃망울을 틔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

[김회룡의 시사 TOON]

[이 계절 이 여행] 요리조리 부산 골목 탐방

■전포공구길얼었던 것이 녹는 즈음, 거리에도 온기가 차오른다. 움트는 봄기운을 따라 바깥에 나온 사람들로 생기가 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