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초라해질 때, 그때야말로 시가 필요한 순간”

“삼시 세끼 때를 놓치지 아니하며 밥을 먹고, 그 밥벌이를 위해 종일토록 수고하고 땀 흘리는 우리들. 그것은 지겨운 비애가 아니라 업(業)의 본질을 엄숙하게 지켜가는 저 성스러운 ...

[직장영어] “발표해 주신 분께 감사의 박수를~”

학회 발표나 워크숍, 세미나, 시상식에서는 발표하는 사람들이 있고 사회를 보는 MC(Master of Ceremony)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회자가 고생한 발표자들에게 격려를 부...

‘시진핑 영웅 만들기’에 가려진 코로나19 중국의 그늘

3월12일 중국 베이징.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주재 외교관들과 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었다. 비록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직장영어] “도대체 경기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발표하는 사람이 발표를 듣는 사람에게 중간에 질문해도 좋다는 예문을 몇 개 알아보고, 흔히 사용하는 질문 예문 몇 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Please feel free to i...

역사가 된 ‘재야 사학자의 대부’ 故 이이화 선생을 추억하며

“어이, 정 국장! 우리 패거리들 인사동에서 술 마시고 있으니 얼른 오게!”이따금 늦은 밤에 집으로 전화를 걸어 호출하곤 했던 분이었다. 가끔 신간을 냈을 때 전화를 걸어 잘 읽었...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은 운삼복칠, 아픔 없이 열리는 열매는 없다

필자가 사회 초년병이었을 때 다녔던 직장에서 회식 때면 ‘인생론’에 대한 담화가 종종 술안주가 되곤 했다. 말인즉슨 ‘성공은 기칠운삼(技七運三)이냐, 기삼운칠(技三運七)이냐’ 하는...

[직장영어] mind를 알아야 영어 회화 잘한다

Mind라는 단어는 첫 번째 상대 방 허락을 구할 때나 정중히 부탁할 때 쓰고 두 번째는 '신경 쓰다' '언짢아하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오늘은 허락을 구할 때 자주 쓰는 예문을 ...

[New Book] 《제법 안온한 날들》 外

제법 안온한 날들남궁인 지음│문학동네 펴냄│328쪽│1만5000원글 쓰는 응급의학과 의사로 알려진 저자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평범한 우리 모두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

‘듣는 귀’ 비서관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나는 흔히 말하는 ‘페이스북 죽돌이’다. 읽고 쓰는 일을 업으로 삼다 보니 저절로 페이스북에서 오래 논다. 페이스북의 장점이라면, 호흡이 길고 깊이 파고 들어가는 의견들을 만날 수...

코로나천지에도 시인은 살아있다 [최보기의 책보기]

‘지구에 세계대전이 일어나 강대국들이 가진 만 개의 핵폭탄이 모두 터져도, 도서관 문만 열려있으면 인류는 멸망하지 않을 것’이란 문장 안의 ‘도서관’은 매우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직장영어] 간단히 빨리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오늘은 미디어 업계 종사자, 발표를 듣는 바이어, 회사 상관, 일반 청중, 발표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예문들을 알아보겠습니다.Can I ask you a quick question?...

국어사전은 들려주지 않는 이야기 《사람사전》

“이기면 박수 받고 지면 위로 받는 것.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데 아직은 그럴 수 없다. 이 표현이 자연스러워지는 날까지 그대와 내가 해야 할 일은 경쟁과 경쟁하는 것. 이기면 살고...

[New Book] 《슈퍼버그》 外

슈퍼버그맷 매카시 지음│흐름출판 펴냄│392쪽│1만8000원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저자가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에 대해 설명한 책. 박테리아와 ...

맞벌이의 추억과 어린 아이와 책으로 놀기 [최보기의 책보기]

요즘 특히 ‘종합적 비난’의 대상이 자주 되는 소위 ‘586 세대’의 공통점을 들라면, 그 중 ‘맞벌이’도 하나가 될 수 있겠다. 그들이 결혼을 했던 나이인 20대 후반과 30대 ...

[직장영어] “이런 말씀을 드릴 입장은 아닙니다만”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표현이 영어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예문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I am not in a position to say this, but. 제가 ...

코로나19, 위생의 딜레마와 위생의 개념 [최보기의 책보기]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출판된 책을 소개하는 규칙을 벗어난 구간(舊刊)이다. 출판 당시 소개할 기회를 놓치는 책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이 있었다. 코로나19 바...

[직장영어] But을 썼는데도 예의를 갖춘 말이라고?

예의와 격식을 차려서 질문을 하려고 할 때나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을 꺼낼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뒤에 but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예문들...

[PK총선, 이 인물 -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정치풍토 쇄신은 소명”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 후보자들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시사저널 부산경남취재본부는 부산(18개), 울산(6개), 경남(16개) 선거...

총선 출마 공공기관장들…‘사표’라 쓰고 ‘출사표’라 읽는다

공공기관에서 기강이 느슨해진다고 알려진 ‘3철’이 있다. 휴가철, 인사철, 그리고 선거철이다. 여기서 선거란 대선과 총선 등 공직 선거를 뜻한다. 이때마다 공공기관 안팎에선 임원이...

우리가 쓰는 말의 주인은 누구인가 [로버트 파우저의 언어의 역사]

영어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 철자법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영어가 모어인 초등학생이나 모어가 아닌 성인 학습자 모두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컴퓨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