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영예는 누가 거머쥘까

‘한국의 그래미’를 표방하는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후보가 1월26일 발표됐다. 뉴진스, 빈지노, 실리카겔이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등을 비롯해 다수 부...

《유퀴즈》 윤석열 출연에 CJ가 흔들렸다

4월20일 방송된 CJ ENM 계열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했다. 예고가 나온 직후부터 논란이 터졌다. 《유...

고향이 같은 트럼프와 샌더스의 말은 왜 다를까 [로버트 파우저의 언어의 역사]

미국은 선거철이다. 공화당 쪽은 재선을 꿈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로 지명될 것이 예상되는 탓인지 TV토론도 거의 없고, 별다른 화젯거리도 없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해 봄 ...

[BTS 혁명] ‘우리’ ‘꿈’ ‘괜찮아’ 詩를 노래해 세상을 위로하다

‘노력노력 타령 좀 그만두라(《뱁새》)’며 세상에 날을 세우다가 ‘좀 부족해도 아름답다(《Epiphany(에피파니)》)’며 청춘에 손을 내민다. ‘틀에 박힌 꿈을 주입(《No Mo...

한류 확산의 첨병, CJ ENM의 위기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은 1995년 3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에서 분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이 회장은 CJ의 차세대 먹거리로 문화·콘텐츠 사업을 점...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대중이 유승준에 분노하는 이유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대중에게 약속한 유승준은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한 후 2002년 2월2일 여권에 적힌 자신의 이름 ‘S...

[올해의 인물①] 2018년도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쓴 ‘역동적 서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2018년 역시 방탄소년단의 ‘봄날’이었다. 지난 12월14일...

[2017 올해의 인물-연예] 방탄소년단, K팝의 새로운 이정표 세웠다

2017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특히 해외 음악 시장에서 부각을 나타냈다. 지난 5월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Today] “낚싯배와 급유선이 경쟁하듯 오갔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세월호 때와 달랐지만, 바다는 가혹했다...낚싯배 전복 참사 피해 컸던 ...

‘노벨문학상’ 밥 딜런의 노랫말들

예상을 뒤엎었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로 돌아갔다. 그의 수상은 ​'혁명적'이라는 평가와 '의아하다'는...

“과감하게 실수하라”

“일할 때 지나치게 계산하지 마라. 베이징에서 열린 포춘 포럼 정상회의에서 이번 회의에 참가한 목적을 묻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아무런 목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입소문’ 요란한데 ‘돈벌이’는 시원찮다

흰 눈 사이를 헤매던 주인공 엘사가 “Let it go”라고 노래하는 순간, 전 세계 어린이 관객들은 그와 사랑에 빠졌다. 올해 초 개봉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히트작 얘기다. 제작...

“여러 사람 머리 빌리고 짜내 왔지요”

요즘 TV 프로그램의 꽃은 예능 쇼다. 화제나 주목도, 광고 효과 면에서도 여타 프로그램을 압도하고 있다. 예능 쇼가 주목받자 예능 PD도 스타가 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성...

음악의 원형질 찾아 거리로 나선다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가을바람을 타고 돌아왔다. 지난 9월25일 1년 6개월 만에 발표한 2집은 현재(10월2일 오전) 멜론·엠넷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NHN 라인, 카톡 세상 넘본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지난 11월20일 ‘모바일 빅뱅’을 선언했다. 인터넷 시대에서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모바일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인...

핑계 없는 무덤 없듯이 막말·욕설에도 이유 있다

“익명의 가면에 감췄던 살의(殺意) 가득한 질시…끝을 봐도 배고픈 듯한…스마트한 감옥에 갇혀…언어 쓰레기만 나뒹구는 삭막한 벌판… 죽고 죽이고 싸우고 외치고 이건 전쟁이 아니야… ...

지구촌 정치, ‘여풍’이 휩쓴다

국제 정치계에서 우먼 파워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특히 국가 권력의 정점에 서는 여성들이 시나브로 늘어나고 있다. ‘미스터 프레지던트’가 물러난 자리를 ‘마담 프레지던트’들이 물려...

스스로 일군 행복한 일터 ‘1인 창조 기업’ 날다

최근 중소기업청의 조사 결과, 국내 전체 경제 활동 인구의 1%가 1인 기업을 창업해 꾸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기업들의 아웃소싱 물량 증가 등으로 기...

넘실대는 노출…TV, 욕망을 쓰다

유사 이래 한민족이 요즘처럼 노골적으로 욕망을 드러낸 적이 있었을까?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욕망을 감추는 것이 미덕이었다. 특히 물질적인 욕망과 육체성은 가장 드러내서는 안 될 그...

엠넷 아시아 뮤직어워드, ‘반쪽 시상식’ 되나

케이블채널 엠넷(Mnet)이 주최하는 연말 시상식 ‘2009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반쪽짜리 시상식으로 전락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