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93종목 분야별 일람(92년 5월 현재)
  • 송준 기자 ()
  • 승인 199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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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17종목)


 

제30호 가곡 : 시조시를 관현악반주로 부르는 5장형식의 노래. 조선초기에 발생한 대엽조(大葉調)라는 노래에서 비롯되었다. 남창 26곡·창 15곡이 불리며 우조와 계면조로 가른다. 시조창에 비해 예술적이며 화평정대·유장한 느낌이다.

제41호 가사 : 긴 가사체 노랫말을 가곡·시조와 같은 정가조(正歌調) 선율로 부르는 노래. 백구가·죽지가·춘명곡 등 12가사가 유명하며 가곡과 함께 화평정대한 가락이 주가 되나 종류에 따라서는 향토적인 흥취도 난다. 장형가사가 많으나 후렴이 붙는 장철형식도 있다.

제83호 향제줄풍류 : 지방에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 풍류방에서 율객들이 연주하던 전통음악으로 예술성이 높다. 풍류는 줄풍류(현악기)와 대풍류(관악기)로 가른다. 향제줄풍류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피리 단소 해금 장고로 편성.

제1호 종묘제례악/제5호 판소리/제11호 농악11-가 진주농악 11-나 평택농악 11-다 이리농악 11-라 강릉농악 11-마 임실필봉농악/세16호 거문고산조/제19호 선소리산타령/제20호 대금정악/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제29호 서도소리/제45호 대금산조/제 46호 대취타/제51호 남도들노래/제57호 경기민요/83-가 구례 향제줄풍류 83-나 이리 향제줄풍류/제84호 농요 84-가 고성농요 84-나 예천통명농요/제95호 제주민요.

 

무용(7종목)

제21호 승전무 : 통영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속무용. 궁중의식무인 무고(舞鼓)가 민속화된 북춤이다. 기생을 양성하는 교방청과 수군통제사의 악사양성소인 취고수청(吹鼓手聽)에서 비롯되었다.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

제92호 태평무 : 민속무용의 하나. 옷의 형태는 궁중정재와 비슷하나 춤사위의 활달함이 민간춤으로 보인다. 장단은 대개 경기도 도당굿에서 쓰이는 부정풀이·반설음채·돌림채·올림채 등 무악장단이다. 1938년에 한성준이 한국 민속무용을 집대성할 때 나타난 무용.

제12호 진주검무/제27호 승무/제39호 처용무/제40호 학무/제97호 살풀이 춤.

 

놀이와 의식(22종목)

제44호 한 장군놀이 : 경북 경산군 자인면 일대에 전승되어온 민속놀이. 임란 때 한장군이 왜구를 물리쳤다는 속설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지며 마을굿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격년으로 단오절을 전후하여 열리며 한장군이 여자로 가장하여 추었다는 여원무(女圓舞)가 특징이다.

제85호 석전대제 : 문묘에서 공자에게 제사지내는 의식. 유교 전래와 함께 중국에서 들어온 의례이며 음력 2, 8월에 거행된다. 연주하는 음악은 문묘제례악(문묘악)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사적 143호로 지정된 명륜동 성균관의 사당에서 석전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3호 남사당놀이/제8호 강강술래/제9호 은산별신제/제13호 강릉단오제/제24호 안동차전놀이/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제26호 영산줄다리기/제33호 고싸움놀이/제50호 영산대/제56호 종묘제례/제58호 줄타기/제 62호 좌수영어방놀이/제68호 밀양백중놀이/제70호 양주소놀이굿/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제72호 진도씻김굿/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제82호 풍어제 82-가 동해안별신굿 82-나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 82-다 위도띠 뱃놀이 82-라 남해안별신굿/제90호 황해안 평산소놀음굿/제98호 경기도 도당굿.

 

연극(14종목)

제18호 동래야유 : 부산시 동래 온천동에 전승되어오는 탈놀이. 일반적으로 들놀음이라 부른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열리는 대동축제형식이며 길놀이, 문둥이, 양반, 영노, 할미의 네 마당. 네 양반·종가 도령님·말뚝이·할미·제대각시·문둥이탈 같은 바가지탈이 쓰인다.

제2호 양주별사대놀이/제6호 통영오광대/제7호 고성오광대/제15호 북청사자놀음/제17호 봉산탈춤/제34호 강령탈춤/제43호 수영야유/제49호 송파산대놀이/제61호 은율탈춤/제69호 화회별신굿 탈놀이/제73호 가산오광대/제79호 발탈/제81호 진도다시래기.

 

공예(30종목)

제28호 나주의 샛골나이 : 전남 나주군 샛골에 전승되는 무명길쌈. 예로부터 무명길쌈이 유명하여 한산모시와 곡성의 돌실나이아 함께 전국에 알려진 길쌈이다. 목화를 따서 씨를 빼는 ‘씨앗기’, 활로 ‘솜타기’, ‘베메기’ 등의 여러 공정을 거친다. 샛골무명은 올 굵기에 따라 7새에서 12새까지 있다.

제53호 채상장 : 대나무 버들 갈대 왕골등으로 상자 모양 기물을 만드는 일. 대나무채상이 가장 흔하다. 대나무를 종이처럼 얇게 다듬어 청홍으로 염색하여 상자를 만들며 가죽이나 종이로 장식하기도 한다. 전라도 담양 등지에 전승된다.

제54호 끊음질 : 진주빛이 나는 조개 조각을 여러 모양으로 박아 붙여서 장식한 공예품인 나전칠기공법의 하나. 자개문양을 다듬는 기법이다. 자개를 가늘고 길게 따내어 날카로운 칼끝으로 잘게 끊는다. 기하문이나 산수문·화조문 등을 표현하는 고유하고 전통적인 기법이다.

제63호 북메우기 : 가죽을 이용하여 북을 만드는 기술. 나무통에 가죽을 메워서 두드려 소리내는 혁고(革鼓)를 만드는 일로 그 기술자는 고장(故匠)이라 부른다. 작업공정은 가죽 무두질·북통짜기·피씌우기·고리달기·북메우기·소리잡기·북채·칠과 단청 등이다.

제64호 두석장 : 목가구에 붙이는 각종 금속 장식 제작기술자. 조선시대에는 공조(工曹)에 딸렸던 경공장이었으며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여러 장식을 만든다. 반다지, 찬장, 문갑 등의 고리나 자물통, 테두리 장식으로 많이 쓰이며 박쥐용 화조 물고기 같은 문양을 새겨넣는다.

제78호 입사장 : 쇠붙이로 된 기물이나 장신구의 표면에 정밀하고 날카로운 철징으로 새기거나 다져서 장식무늬를 얻어내는 기법. 금속공예품의 장식과 완성, 또는 미화를 위한 일종의 가공법이다. 생활용품과 여성의 장식품을 주로 만들며 뛰어난 조각솜씨를 요구한다.

제4호 갓일/제10호 나전칠기장/제14호 한산모시짜기/제22호 매듭장/제31호 낙죽장/제32호 곡성의 돌실나이/제35호 조각장/제42호 악기장/제47호 궁시장/제48호 단청장/제55호 소목장/제60호 장도장/제65호 백동연죽장/제66호 망건장/제67호 탕건장/제74호 대목장/제77호 유기장/제80호 자수장/제87호 명주짜기/제88호 바디장/제89호 침선장/제91호 제와장/제93호 전통장/제96호 옹기장.

 

음식과 무예(3종목)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제76호 택견/제86호 향토술 담그기 86-가 문배주 86-나 면천두견주 86-다 경주교동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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