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국악인 전자거문고 콘서트
  • 편집국 ()
  • 승인 199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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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거문고를 개발한 재미 국악인으로 작년 5월 국악당소극장에서 즉흥연주회를 열어 국내 음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金辰姬씨(34)가 국내 음반 발매를 계기로 내한, 콘서트를 갖는다. 현재 미국음악센터와 뉴뮤직동맹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그의 공연에는 오보에와 잉글리시혼의 대가 조셉 첼리씨(46)가 참가하여 동서양 음악의 결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씨가 89년 개발한 전자거문고는 전자장치를 통해 음색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김씨와 첼리씨와의 호흡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맞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드릐 국내 데뷔앨범‘무세계 즉흥연주??에는 ??다스렝????즉흥이중주??등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연주일정은 11월24일 서울 국립국악원 국악당, 26일 부산 시민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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