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에 설 뉴욕市長
  • 편집국 ()
  • 승인 1989.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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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마약, 범죄, 실업, 인종갈등, 집없는 방랑자 등 숱한 도시문제의 ‘일람표’와 다름없는 뉴욕市의 살림을 12년동안이나 맡아온 에드워드 카치뉴욕市長(64)은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면 뉴욕대학의 객원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그가 맡은 강좌는 6개과목, 담당분야는 도시문제, “도시문제라면 내가 익히 아는 분야”라며 느긋한 여유를 보이고 있는 카치市長은 입심좋기로 이름난 변호사 출신 정치가.

 獨身인 그는 市長에 당선된 후 뉴욕市 사상 처음으로 3選까지 성공했으나 시청 고관들의 독직, 흑인 유권자들의 반발에 밀려 얼마전 민주당 후보경쟁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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