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월드투어 홍보 항공기
  • JES UCC팀 ()
  • 승인 2007.0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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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인터넷에서 벌어진 투표에서는 4년 연임제에 대한 지지가 우세한 편이다. 젊은층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반면 각종 언론에서 조사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5년 단임제와 4년 연임제는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노대통령의 제안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았다.
미국 애플 사가 야심 차게 개발한 휴대전화 ‘아이폰’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이 열광했다.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MP3 아이팟처럼 아이폰이 휴대전화 시장 판도를 뒤엎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 공개 후 전문적 얼리어댑터 블로거의 평가는 냉정했다. 지나치게 복잡한 기능이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많았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디자인만은 미끈하게 빠졌다는 데 이의가 없었다.
‘서민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누리꾼 간에 때 아닌 서민 논란이 벌어졌다. 정치인과 매스컴이 서민 서민 하는데 도대체 누가 서민의 범주에 들 수 있느냐는 말이다. 혹자는 전문대 이상의 대학을 졸업하고 1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진 도시 근로자 가족이라고 정의했고, 혹자는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에 자기 집이 없는 사람이 서민이라고 정의했다. 서민 논란은 신문 매체로까지 번져 확산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5년간 2억5천만 달러(약 2천3백55억원)에 미국 프로축구 팀 LA 갤럭시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었다는 주장과 프리미어리그를 버리고 돈을 선택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 누리꾼은 베컴의 LA행을 환영하고 있다. 미국 각종 연예 잡지는 ‘베컴의 할리우드행을 환영한다’며 보도에 열을 올렸다.

 
비 얼굴이 새겨진 대한항공의 ‘비 월드투어 홍보 항공기’(사진)가 본격적인 비행에 나섰다. 첫 도착지는 홍콩. 날개를 단 비의 모습과 ‘Rain’s Coming’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 항공기는 비의 월드투어가 진행되는 약 5개월간  중국·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이영애 사진이 부착된 ‘대장금 항공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홍보를 위해 항공기에 연예인 사진을 래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일부 누리꾼은 이영애와 비 항공기를 비교하며 ‘둘 중 누가 더 한류 파워가 센가’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JES UCC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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