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정보석·황정음 “대박~”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 승인 2010.08.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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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의 박상민(오른쪽). ⓒSBS 제공
박상민이 <자이언트>의 최대

박상민이 <자이언트>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박상민은 <장군의 아들> 이후 하락세였다. 최근 들어서는 그저 그런 아저씨 배우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 박상민은 마치 <아이리스>의 김승우처럼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 다음 수혜자로는 정보석을 꼽을 수 있다. 정보석은 시트콤에서는 웃기는 남자로 성공을 거두더니, 이 작품에서 악역 연기로 자신이 정통 연기자임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

정극 연기에 합격점을 받은 황정음도 수혜자라고 할 수 있지만, 스타성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다. 이범수와 박진희는 아직까지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두 주연의 카리스마가 살아나지 않은 것이 시청률이 더 탄력받지 못하는 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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