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듬뿍 담은 ‘사회공헌’ 손길
  • 김진령 기자, 김형민·유소연·윤고현 인턴기자 ()
  • 승인 2012.09.1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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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부문 / 홍봉성 라이나생명보험 대표이사
나눔 경영 부문 수상자는 홍봉성 라이나 생명보험(이하 라이나생명)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소외 계층과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홍봉성 대표이사는 “회사가 중시하는 것은 ‘고객 중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대표는 푸르덴셜생명·메트라이프생명의 부사장과 선라이프 한국 주재사무소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라이나생명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라이나생명은 ‘믿음과 혁신의 보험·헬스서비스 리더’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뚜렷한 봉사 의식을 가지고 있다.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좀 더 가치 있는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다. 자원 봉사, 사회복지, 교육 등의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하기위해 다양한 비영리 기구(NPO)와 협력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에도 라이나생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홀몸 어르신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이 1 대 1로 팀을 이루어 홀몸 어르신께 주 2~3회 안부 전화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세상 나들이를 지원하는 ‘어르신 세상 나들이’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치과 치료에 점심 도시락 배달까지

홍봉성 라이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취약 계층을 돕는 의료 봉사를 하는 것도 주요 사업이다. 라이나생명은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사회 통합을 위한 공동 협력을 취지로 2010년부터 ‘찾아가는 가족 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 진료 및 치료 혜택의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2011년 치과 전문 치료 기구들을 탑재한 이동 치과 진료 버스를 서울대치과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라이나생명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지역에서는 ‘1사 1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점심도시락을 배달한다. ‘라이나 자원 봉사의 날(LINA Volunteer Day)’을 운영하며 2011년부터 중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이주 여성을 위한 취업 능력 향상 교육을 지원한다. ‘Colorful Dream Academy’를 통해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경제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다. 경북에서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경북 지역 내 다문화 가족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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