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인표·가수 김장훈 씨가 1·2위 차지
<시사저널>이 조사·선정한 ‘차세대 파워 리더’ 그룹을 살펴보면, 복지는 단순히 정치권이나 학계만이 다루는 전유물은 아닌 듯이 보인다. 올해 조사에서 상위권(1~3위)에는 모두 이른바 ‘기부 천사’로 통하는 연예인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정치인이나 학자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해 복지 분야의 차세대 파워 리더 1위에는 탤런트 차인표씨가 선정되었다. 차씨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안상훈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씨는 아동 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북한 어린이 돕기와 고아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선행과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 차세대 파워 리더 2위에는 차씨와 마찬가지로 누적 기부액이 100억원대를 웃도는 ‘기부 천사’로 통하는 가수 김장훈씨가 뽑혔다. 김씨에 이어 공동 3위는 탤런트 정혜영씨와 방송인 김제동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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