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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남웅 | 영화 칼럼리스트 ()
  • 승인 2013.06.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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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감독 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

출연 마티유 아말릭 

이란 만화 <자두 치킨>이 원작이지만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은 극영화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신의 바이올린이 부서진 후 자살하는 이야기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각자의 인생이 있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이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2007년)를 작업했던 마르잔 사트라피와 뱅상 파로노가 공동 연출했다.

 

 

닥터

감독 김성홍

출연 김창완, 배소은

<올가미> <실종> 등 꾸준히 한국형 공포영화를 연출하고 있는 김성홍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남부러울 것 없는 성형외과 의사가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후 철저히 숨겨왔던 폭력 본능을 터뜨리는 영화다. 제대로 만든 공포영화라고는 볼 수 없지만 성형외과의를 연기한 김창완의 사악한 면모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더 콜

감독 브래드 앤더슨

출연 할리 베리, 아비게일 브레슬린

911센터로 한 소녀의 응급 전화가 걸려온다. 하지만 직원의 실수로 소녀는 목숨을 잃는다. 6개월 후, 또 다른 소녀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뒤로 6개월 전 소녀를 살해했던 그놈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았다.

 

 


이별계약

감독 오기환

출연 바이바이허, 펑위옌

한국 영화감독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하다. 오기환 감독이 자신의 영화 <선물>(2001년)을 직접 리메이크한 <이별계약>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별할 수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다. 중국에서는 이미 4월에 개봉해 한화 360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으며, 역대 중국 로맨스 영화 중 흥행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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