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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3.09.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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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봉만대

감독 봉만대

출연 봉만대, 곽현화, 성은, 이파니

봉만대 감독은 한국의 대표적인 에로영화 감독이다. 이번에는 연출뿐 아니라 연기에까지 도전했다. 실명 그대로 출연하는 것인데, 그러니까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영화 현장의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까발리는 극영화인 것이다. 예술적인 영화를 찍으려는 감독과 노출 신이 늘어난 여배우들의 신경전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악의 교전

감독 미이케 다카시

출연 이토 히데아키, 니카이도 후미

교사의 귀감으로 불리는 하스미 세이지는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뒤에서는 사람들을 해치는 살인마다. 영화는 망가진 가정과 학교 교육이 결국 무시무시한 비극을 만든다고 걱정한다. <검은집>의 원작자로 유명한 기시 유스케의 동명 소설을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했다.

 

 


2 데이즈 인 뉴욕

감독 줄리 델피

출연 줄리 델피, 크리스 락 

<비포 미드나잇>으로 유명한 줄리 델피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2007년)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2 데이즈 인 뉴욕>은 그 속편이다. 전편이 파리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영화는 뉴욕이다. 낭만파 파리지앵 여자와 재기발랄한 뉴요커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펼쳐진다.

 

 


정무문

감독 나유

출연 이소룡, 묘가수

이소룡(리샤오룽)이 부활했다. <정무문>이 리마스터링돼 33년 만에 개봉하는 것이다. 정무문의 창시자가 사망하자 제자인 첸이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 첸을 연기한 이소룡의 액션은 지금 봐도 촌스럽거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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