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사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날아온 온정이 오롯이 와 닿았다. 사고 현장 인근 우체국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일주일째인 22일 현재 참사 관련 등기우편만 3300상자가 도착했고 일반우편은 집계조차 못할 정도라고 한다. 또 전국 80여 개 자원봉사단체와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사 현장 주변에 몰려들었다.
4월23일 전남 진도군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이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구호 물품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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