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5일 올 2분기 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이 6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회수율(65.3%) 대비 0.4%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공적자금은 정부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정자금이다.
2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총 6847억원이다. 그 세부내역은 출자주식 배당금 5100억원, 케이알앤씨(Korea Resoultion & Collection Corporation) 대출금 회수 689억원, 기타 출연금 정산 142억원,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 916억원 등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총 회수액은 9661억원이다.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110조9000억원 회수됐다.
한편 구조조정기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6조 1693억원 지원됐다. 6월 말 기준 6조5983억원 회수됐다. 회수율은 107%다. 올 2분기 중 회수된 구조조정기금은 없다.
구조조정기금은 국제기구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마련한 구조조정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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