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로6 엔진 장착한 렉스턴 W·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biz.com)
  • 승인 2015.09.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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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단 자동변속기 신규 적용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좌)와 렉스턴 W(우) / 사진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유로6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되는 ‘New Power 렉스턴 W’와 ‘New Power 코란도 투리스모’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한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이 전 모델보다 14.8% 향상된 178마력이다. 최대토크는 40.8kg·m로 전 모델보다 11.2% 늘었다. 최대토크 구간은 1400~2800rpm으로 출발 및 추월가속성능이 개선됐다.

벤츠 7단 자동변속기는 국내 RV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변속품질을 높이고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각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렉스턴 W 12.0km/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km/ℓ(각각 2WD A/T)다.

편의 사항과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두 모델 모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의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했다. 저속 주행 및 주차 시 안전성을 높여 주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도 신규 적용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라디에이터그릴에 크롬을 확대 적용했다. 4WD 모델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전용 17인치 스퍼터링휠이 장착된다. 렉스턴 W는 전방 LED 안개등을 적용해 전방 시인성을 높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우드그레인 패턴이 사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 W는 주행성능이 전 모델보다 향상됐다”며 “오프로드를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렉스턴 W 판매가격은 2818~3876만원이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2899~3354만원 ▲11인승 2866~3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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