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공식 중고차 브랜드 ‘LEXUS CERTIFIED’ 출시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biz.com)
  • 승인 2015.09.18 11:07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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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렉서스 중고차, 191개 품질 보증 과정 거쳐야 출고
렉서스 공식 중고차 전시 모습. / 사진 = 한국토요타

렉서스가 공식 인증중고차 브랜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1일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2016 All New ES 출시 행사장에서 공식 중고차 브랜드 출범을 예고한 바 있다.

렉서스는 지난 17일 렉서스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 ‘LEXUS CERTIFIED’를 공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 런칭과 함께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첫번째 전시장도 오픈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렉서스는 자동차의 내구 품질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기준인 미국 J.D 파워 내구품질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LEXUS CERTIFIED가 한국 고객들에게 렉서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서스는 LEXUS CERTIFIED를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MW 공식 중고차 브랜드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과 벤츠 스타클래스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중고차 고객 혜택의 폭을 늘렸다는게 렉서스 설명이다.

렉서스는 기존 중고차보다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LEXUS CERTIFIED 중고차는 출고 전 렉서스 공식 테크니션의 품질 보증과정을 거친다. 보증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191개에 이르는 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는 수입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브랜드 중 최다 수준이다.

인증을 거친 중고차는 신차 구입 시 제공되는 보증(4년/10만km)의 잔여보증을 그대로 승계 받는다. 여기에 더해 1년/2만km의 연장보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신차 출고일부터 총 5년간 12만km까지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증 및 서비스 필요시 전국 22개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신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할부와 리스, 파이낸셜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 등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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