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바우처 사업 업무 협약 체결
  • 원태영 기자 (won@sisabiz.com)
  • 승인 2015.10.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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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부 제공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급사 및 국민행복카드사(비씨·롯데·삼성), 주택관리공단 등 13개 사업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시행을 앞두고 사업 관계기관들이 지원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40% 이하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또는 장애인(1~6급)을 포함하는 가구로 바우처는 오는 12월부터 공급된다.

특히  2만3000여 에너지 공급사는 전국 80만 지원 대상자를 위해 부족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실물 카드의 한계를 보완한 요금 차감 방식의 가상 카드도 선보인다.

이번 협약에는 실물 카드 부정 사용 방지 등 사후 관리, 지원 대상자와 국민 대상 홍보 협력, 추가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이 포함됐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전국적인 규모의 신규 사업이다 보니 사업 초기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로 지원 대상자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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