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이동 수단, 스마트 모빌리티 상품 뜬다!
  • 김지영 기자 (kjy@sisabiz.com)
  • 승인 2015.10.29 13:33
  • 호수 13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마켓, 전동휠 상품 20배 판매 증가

스마트 모빌리티가 개인 이동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실제 관련 제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29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개인용 이동 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7~9월) 기준 스마트 모빌리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배 가량(598%) 급증했다.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상품 판매는 1분기와 비교해 20배이상(2003%) 증가했다.  전동·전기 자전거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량 판매가 늘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나노 전동 투휠’(35만9000원) / 사진 = G마켓

스마트 모빌리티는 기존 이동수단에 첨단 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이동수단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휴대성이 좋고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관련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노출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이동과 레저용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전동휠과 전동 킥보드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진다. 26일 기준 고객의 관심도가 반영되는 전체 인기 검색어에는 ‘전동휠’이 1위에 올랐다.

G마켓은 이런 고객 수요에 발맞춰 오는 11월 19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전기·전동 킥보드, 자전거, 외발휠,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상품을 최대 2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BST2 전동 킥보드’를 12% 할인해 94만원, ‘스마트 이볼트XC 26인치 전기자전거’는 시중가보다 28% 저렴한 9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전동휠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띌 정도로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데다 레저 및 이동수단으로도 편리해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