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원시설용지에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 추진
경기도는 하남시가 요구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하남시 풍산동 401 일원 15만5358㎡에 1621억 원을 투입, 2018년까지 도시지원시설과 1310가구의 주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9년 5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해제됐으며 이후 경기도가 2012년 12월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하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마련해 올 8월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현안1지구 사업부지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서울자동차부품상가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하남시와 서울자동차부품상가조합, 사업시행자 마블링시티개발(주)는 지난 달 21일 하남시청에서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와 하남시는 현안1지구 개발사업으로 2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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