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2015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트’를 가졌다.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전문인력 양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 1위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전남대학교 IIS팀에게 돌아갔다.
본선에는 전남대팀을 비롯해 7팀이 참가했다. 실제 도로운전 때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한 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통과하느냐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미션은 신호등, 보행자, 차선, 방지턱, 선행차량, 속도표지판 인식 등 6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엔 일반인도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무선조종자동차대회, 스마트 시티투어, 예비 자동차기술인 테크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회가 자율주행 분야의 인재 발굴 장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회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이 상용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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