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개발부문 신설 등 인사 및 조직 개편 실시
  • 송준영 기자 (song@sisapress.com)
  • 승인 2015.12.29 15:05
  • 호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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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해외사업본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대형사업 개발 중책 맡아
김인식 KAI 해외사업본부 신임 부사장. /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 등 대형사업 조기안정화와 수출기업 위상 강화를 위해 201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KAI는 총 8명을 대상으로 2016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해외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인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임수 개발사업관리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양철환 개발사업관리본부 보좌역 상무보와 이봉근 해외사업본부 수출사업관리실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박만길 개발사업관리본부 고정익개발사업관리실장 등 4명이 상무보로 선임됐다.

KAI는 인사와 더불어 조직도 개편했다. KAI는 개발부문을 신설해 KF-X 등 대형 체계개발사업 개발역량을 집중한다. 개발부문은 개발원가, 일정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 관리 기능도 통합 관리한다.

해외사업본부는 해외고객 중심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사업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을 총력 체제로 전환한다.

더불어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품질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CS본부로 통합했다. 경영관리와 경영지원은 총괄조직으로 재편해 대표(CEO) 직할로 운영하기로 했다.

 

※ 2016년 임원 인사

□ 전무 → 부사장

‣ 김인식 부사장, 해외사업본부장

□ 상무 → 전무

‣ 김임수 전무, 개발사업관리본부장

□ 상무보 → 상무

‣ 양철환 상무, 개발사업관리본부 보좌역

‣ 이봉근 상무, 해외사업본부 수출사업관리실장

□ 상무보

‣ 박만길 상무보, 개발사업관리본부 고정익개발사업관리실장

‣ 이일우 상무보, 고정익개발본부 비행체설계실장

‣ 이진재 상무보, 생산본부 기체생산2실장

‣ 노동우 상무보, 국내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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