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큐텐, 스타워즈 특수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응
  • 고재석 기자 (jayko@sisapress.com)
  • 승인 2016.01.06 13:56
  • 호수 136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성패여부 주목
다스베이더 캐릭터 상품 / 사진=큐텐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이 영화 스타워즈 특수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큐텐 측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스타워즈 관련 상품들이 많은 탓에 직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48000원에 판매됐던 반다이 헬멧 레플리카 컬렉션 6종 세트는 출시 하루 만에 품절됐다. 타 사이트에서는 50000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스타워즈 대표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 프라모델도 인기다. 이 모델의 경우 큐텐 글로벌 앱을 다운받으면 가격 흥정하기를 통해 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다스베이더, 한솔로 등 인기 캐릭터도 마니아들의 눈길을 끈다.

큐텐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8개 오픈마켓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구영배 G마켓 창업자와 이베이 본사, SPH(Singapore Press Holdings, 동남아 최대 언론사)가 최대주주다.

큐텐 측은 20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지역 판매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서의 성패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