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외교상상력 : 지나간 백년 다가올 미래
  •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
  • 승인 2016.03.03 19:13
  • 호수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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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상상력 : 지나간 백년 다가올 미래


국방부, 청와대 NSC 전략기획실, 국가안보실 등에서 한미동맹, 국방 개혁, 국가안보전략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온 저자가 제1·2차 세계대전, 냉전, 국제연맹 및 유엔의 창립, 그리고 현재의 다양한 상황에 이르기까지 국제관계학의 이론을 접목시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구촌의 일들을 설명한다.

 

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


왜 노화와 죽음은 멈추지 않을까? 저자는 이 만만치 않은 물음을 죽음·수명·유전·진화·식물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날렵하게 풀어낸다.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 지식에 문학과 신화, 유머를 버무려놓았다. 길가의 가로수도, 내 곁의 반려견도 나와 같이 늙고 죽는다. 별일 아니다. 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인 것이다.

 

 


나눔의 세계 : 알베르 카뮈의 여정


1957년, 44세라는 역대 최연소 나이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20세기의 지성 알베르 카뮈.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딸이 아버지의 창작활동에 영감을 준 원천들을 되짚었다. 사진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시각 자료들을 통해 카뮈의 문학세계가 어떻게 빚어졌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많은 사람이 뚜렷한 의지를 가지고 삶을 다시 ‘시작’하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원천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저자는 단지 머릿속에만 담고 있던 아이디어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고, 그 아이디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 대학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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