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중소기업 TV 매출 전년대비 83%↑
  • 김지영 기자 (kjy@sisapress.com)
  • 승인 2016.04.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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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1인가구 증가등 수요 늘어
티몬이 자사의 TV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한 TV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8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티몬

1분기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팔린 국내 중소기업 TV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티몬이 자사 TV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5일 발표한 결과다. TV 상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에서 55%로 증가했다.  

중소기업 TV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높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덕이다. 핵심 부품인 패널을 삼성과 LG로부터 공급받아 대기업 제품에 비해 기능과 품질 상에서 차이가 없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초고화질(UHD) TV는 물론 커브드 TV까지 반값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티몬에서 팔리는 중소기업 제조 50인치 UHD TV는 56만원대다. 지난해 65만원에서 9만원가량 내렸다. 

1인가구 증가도 TV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방송 채널이 늘면서 한 가구 내에서도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각 방에서 시청하는 가정도 늘면서 가격부담이 적은 중소기업 TV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별로는 40인치 매출이 30%로 가장 많았다. 32인치 23%, 55인치 21%, 48인치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0인치(43%), 32인치(26%)등 중소형이 70%가량 차지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큰 TV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UHD TV 선호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UHD TV 비중이 3%에 불과했다. 올해는 33%로 커지며 중소기업 TV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대에 따라서도 TV 크기 선호도가 달라졌다. 20대의 경우 32인치(29%)와 40인치(38%) 구매 비중이 높았다. 30대는 좀더 큰 40인치(32%)와 55인치(21%)를 찾았다. 40대는 55인치(26%)와 40인치(25%)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큰 화면을 찾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런 소비 추세에 따라 티몬은 중소기업 TV를 평균 31만9000원에 판매한다. 32인치 TV를 1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40인치 이상도 제품에 따라 25만원부터 살 수 있다. 

티몬은 ZEPA의 40인치 풀 HD LED(ZET40DFHT)제품을 25만9000원에 ENTV의 32인치 LED(EN-SL320H)를 16만8000원에, 스마트라의 풀 HD LED(SHE-430P)제품을 33만9000원에 판다. 55인치 UHD커브드 TV를 80만원대부터, 65인치 UHD TV도 9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대기업 TV의 경우 40인치 UHD TV를 90만원대 후반, 55인치 UHD 커브드TV를 180만원 후반에 판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1본부장은 “중소기업 TV 시장이 성장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을 머천다이저(MD)가 직접 골라 선보이고 있다”며 “10만원대 TV를 구매하더라도 사후관리(AS)를 연장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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