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선거 관련 서비스 강화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4.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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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찾기·선거방송 생중계 제공…투표 인증사진 캠페인도 진행
카카오가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선거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 / 사진=카카오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카오는 투표소 찾기, 선거방송 생중계 등 선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 관련 서비스는 다음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앱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라고 검색한 후 간단히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사진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음앱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올린 투표 인증사진은 SBS 선거방송에도 함께 소개된다. 투표인증사진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선거일 아침부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를 SBS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총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중계 코너를 추가로 마련해 시간대별로 정보를 제공한다. 투표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보여주고 투표 종료 후에는 방송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및 박빙 승부처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표가 시작되면 지역별 개표율, 정당별 예상 의석수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채널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투·개표 현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하면 투·개표 정보를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총선 개표방송을 검색해 카카오TV로 친구들과 대화하며 선거방송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보수·진보 대표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정치토크 여야본색을 선거당일 오후에 다음앱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여야본색은 딱딱한 선거와 정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PC와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다.

한편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챙겨볼 수 있고, 다음앱에서 총선 알림을 설정하면 맞춤 콘텐츠를 알림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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