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클래스’ 다음달 출시
  • 배동주 기자 (ju@sisapress.com)
  • 승인 2016.05.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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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풀체인지 모델…가격 6500만~7800만원
다음달 출시 예정인 10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E클래스. /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더 뉴 E클래스를 앞세워 월간 판매량 1위 재탈환에 나선다. 올해 3월까지 월간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켜온 벤츠는 4월 월간 판매량 1위를 BMW에 내줬다.

벤츠는 7년만에 돌아온 10세대 풀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를 다음달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클래스 구형모델 재고처리에 따른 물량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더 뉴 E클래스 강점으로 외관 디자인을 꼽는다.

벤츠 관계자는 “더 뉴 E클래스의 감성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소비자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멀티빔(MULTIBEAM)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는 전 세계적인 명성의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 뉴 E클래스에는 새로 개발된 경량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는 E 220d, E 300, E 300 4MATIC 등 총 3개 모델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디젤 모델 E 220d 4MATIC, E 350d 등은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0세대 신형 E클래스는 완전 자율 주행에 더 가까워진 모델이다.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해 안전 주행을 보조하는 첨단 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벤츠 관계자는 “안전 요소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안전성, 편안함, 스트레스 완화의 이상적인 조합을 이뤄냈다”며 “완전에 가까운 안전성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는 다양한 보조 시스템 간 유기적인 작동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은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더 뉴 E클래스 220d 아방가르드 6560만원, 4MATIC 익스클루시브 7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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