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7000달러 뚫을 때가 엊그젠데”…비트코인 투자 주의보
  • 이석 기자 (ls@sisajournal.com)
  • 승인 2017.11.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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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 사진=Pixabay

 

한국일보 : MB “적폐 청산은 감정풀이ㆍ정치보복”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게 과연 개혁인가, 감정풀이나 정치보복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수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던 사람 중 하나”라며 “그러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이란 명목으로 하는 걸 보면서 이게 과연 개혁인가, 감정풀이나 정치보복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일보 : 이재명 "MB, 당신이 갈 곳은 박근혜 옆"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 보복’ 발언에 대해 현재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바레인으로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가야할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날선 비판을 남겼습니다. 이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한겨레 : 전병헌 주중 피의자 소환…“자녀 기프트카드 뇌물 의심”

 

전병헌(59) 청와대 정무수석의 ‘제3자뇌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가 전 수석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와 진술 등을 대부분 확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15일 전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전 수석의 제3자 뇌물제공 혐의는 이미 수수 관계에 있는 핵심 관련자들의 진술과 객관적인 증거 자료 등이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동아일보 : “친일·독재 박정희 동상 어림없다” VS “심의 거쳐 당당하게 설치할 것”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박정희기념도서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것을 두고도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원인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은 “박정희 대통령 평가를 독재에 맞춰서 평가하는 것은 이념화·정치화된 편향된 평가다. 조금 더 세월을 두고 긴 역사 속에서 평가를 하면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앙일보 : 청와대가 밝힌 문 대통령 방중…중국 발표엔 빠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1일 베트남 다낭 정상회담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의 ‘공식 해빙’ 선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양 정상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다음달 중국을 방문키로 했고, 시 주석은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방한 요청에 “방한을 위해 노력하겠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가더라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담에선 북핵 문제 해법과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조선일보 : 하루에 28조원…中 광군제 '대박'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인 중국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節·11월11일 독신자의 날) 할인 행사가 하루 거래액 1682억위안(28조3078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알리바바는 "올해 9회째인 광군제 할인 행사의 하루 거래액은 지난해 1207억위안보다 39.3% 증가한 1682억위안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거래액은 11일 0시 행사 시작 이후 11초 만에 1억위안(168억2300만원), 3분 1초 만에 100억위안(1조6800억원)을 각각 돌파했습니다.

이데일리 : 가상화폐 왜 이러나…비트코인 15%↓·비트코인캐시는 50% 폭락

 

끝없이 오를 것만 같던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주말 사이 15% 급락하며 5000 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동생’ 비트코인캐시는 하루 사이에 94% 급등락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8000 달러를 뚫을 기세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에는 24시간 동안 1000 달러 가까이 떨어지며 한때 5507 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 5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4% 떨어진 5678.22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 한국판 골드만삭스 ‘HAWK’에 달렸다

 

한국에도 처음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탄생하게 됩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 초대형 IB를 지정하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이 2011년 초대형 IB 육성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표한 지 6년 만의 일입니다. 국내외 IB 전문가들은 한국형 초대형 IB가 성공하기 위한 4대 요소로 'HAWK'를 꼽았습니다. 인재(Human Resource), 모험자본 투자(Adventure Capital),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K머니 네트워크(K-money Network)의 영문 머리글자 조합입니다.

서울신문 : ‘입주폭탄→역전세난→깡통주택’ 도미노 우려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에 ‘역(逆)전세난’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도 높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격, 전셋값이 강세를 띠고 있지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폭증하고 있는 경기 화성·용인·수원·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은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전세난은 매매·전세가격 동반 하락을 불러와 집을 팔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도 어려운 ‘깡통전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세계일보 : 김상조 “재벌 법 위반땐 총수·실무자 다 고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0일 “재벌들이 법 위반 행위를 하면 다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말 법 위반 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권을 강화하는 내부 기준을 개정할 방침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정거래 법집행체계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 중간발표에서 “전속고발권 폐지 등 (법집행 논란) 문제는 공정위가 고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면 상당 부분 해결이 된다”며 “법 위반 적발 시 임원뿐만 아니라 실무자도 고발 대상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컷뉴스 : 서해순 반격 "이상호·김광복 명예훼손 고소"

 

가수 故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자신에 대해 유기치사와 사기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씨의 형 김광복 씨를 고소하겠다며 구체적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씨 측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 기자와 김씨, 고발뉴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및 비방금지 가처분신청도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일보 : ‘아내 성폭행할 남성 찾는다’ 범행 촬영까지 한 30대

 

인터넷서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물색하고 이 남성과 함께 아내를 성폭행한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13일 성폭행 등의 혐의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달 초 인터넷 사이트에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C씨를 만났습니다. A씨는 C씨에게 ‘아내 B씨(30)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들어가 번갈아 성폭행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C씨와 아내 B씨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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