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정책협약식 불참 ‘눈길’
  • 대전 =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8.05.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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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측, "여당 후보만 약속 어겼다"…허 후보 측, "사전 협의했다" 주장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진행하기로 한 정책 협약식에 불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각 정당 대전시장 후보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7대 공약 실천 협약식’을 진행 중이다. 이 공약에는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연내 제정 △사회적금융 기금 조성 △민관 협치 거버넌스 조성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공공인프라 시민 개방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인재양성교육 추진 등이 담겨있다.

협약식은 5월17일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와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 측부터 시작했다. 21일에는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와 허 후보가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허 후보는 관계자들의 캠프 방문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대전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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