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브리핑] 송철호 시장, 공약이행계획 발표 "임기 내 77% 해결"
  • 울산 = 서진석 기자 (sisa526@sisajournal.com)
  • 승인 2018.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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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조 5959억 원 투입…‘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박차

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주요 공약에 대한 이행 청사진을 밝혔다.ⓒ 울산시



송철호 울산시장은 8일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7대 분야 3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조 3555억 원, 시비 4조 4931억 원 등 총 9조 5959억 원이며 임기 내 2조 8071억 원(29%)을 투입해 주요 공약사업(31개) 중 임기 내 24개(77%)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기 후 완료공약은 4차 산업혁명기반 산업구조 고도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디딤돌, 울산 성장주역들의 힘찬 인생 2막 지원, 울산형 일자리 창출, 머무르고 싶은 오감만족 관광기반 확대,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울산 재도약 등 7개 공약 세부사업이다.

 

송철호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을 우선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울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반기별 자체점검을 추진하고, 매년 1회 시장 주재로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신기록으로 스키트 단체전 정상에 오른 박승석, 강현석, 황정수, 조민기 선수(좌측부터) 사진제공=울산 북구청



울산 북구청 사격팀 경찰청장기 대회 클레이부문 종합우승

 

북구청 사격팀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트랩과 더블트랩, 스키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스키트 단체전 정상에 오른 조민기·황정수·강현석·박승석 선수는 한국신기록인 362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종전 한국신기록은 360점이었다.

 

트랩 개인전에서는 대회신기록으로 안대명, 김덕훈이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안대명은 본선에서 109점, 결선에서 46점을 기록해 종전 42점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을 차지한 김덕훈 역시 결선에서 종전 기록인 42점을 깨고 44점을 기록했다. 안대명·김덕훈은 이종석·김수영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33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블트랩 개인전 황성진 선수도 13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울산시, 청년창업펀드 1호 투자기업 결정…㈜NX테크놀로지에 10억 투자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지역 내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결성한 창업투자조합인 ‘울산청년창업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울산-LH청년창업투자조합’(운용사 :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주))은 지난 9월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창업기업인 ‘㈜NX테크놀로지’에 10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투자 심의 결과, IoT 기반 스마트 에너지 통합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판매, 우수한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 확보를 통한 영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및 진출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NX테크놀로지(대표 : 남주현)는 울주군 범서읍 대리2길 57(오에스빌딩 5층)에 소재한 IoT 기반의 고성능 저비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으로, 2014년 창업(법인설립) 이후 울산시 창업스타기업으로 선정·지원(2016년)되는 등 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인도 웨스트뱅골 도시개발공사(HIDCO)와 MOU체결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 정부와도 MOU를 체결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경제 사절단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 기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간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로 지역 창업기업이 펀드 투자금을 지원받는 위치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창업펀드에 이어 올해에도 140억 원 규모의 신성장산업 육성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지역의 창업수요에 걸맞는 투자생태계를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울산 남구청



◇ 가을밤 잊지못할 감동…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 14일 정기연주회 개최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진규 남구청장)이 오는 14일 저녁5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주제로 제6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태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민둥산의 하룻밤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19세기 관현악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매우 독창적이고 특별한 작품으로 오늘날 오케스트라 어린이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연주될 뿐 아니라, 디즈니의 유명한 만화영화(판타지아)로 연주되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소희와의 협연으로 비탈리(샤콘느) 협주곡과 피아니스트 서아름의 협연으로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휘자 이태은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 전석은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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