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분양단지 뜬다…‘동탄·세종·위례’ 실수요 관심 주목
  • 경기 =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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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신도시 분양…'인구 성장 두드러지는 지역' 주목
동탄, 세종, 위례 등 인구 성장이 두드러지는 신도시 지역내 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동탄은 개발호재를 두루 갖춘데다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동탄 인구는 30만616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35% 증가했다.
 
경기 동탄, 세종, 위례 등 인구 성장이 두드러지는 신도시 내 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 ⓒ삼정건설 제공
경기 동탄, 세종, 위례 등 인구 성장이 두드러지는 신도시 내 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 ⓒ삼정건설 제공

인구 급증에 힘입어 인근 분양 단지의 인기도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림E&C가 화성 동탄 업무복합단지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은 184.6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월 기준 세종시 인구는 32만534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4% 증가했다. 세종에서 가장 최근 분양한 단지는 지난해 12월 한신공영의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로 72.6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행정구역상 하남에 속한 지역의 인구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GS건설이 지난 1월 하남 위례동에서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는 130.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발맞춰 주요 건설사들도 동탄·세종·위례 등지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동탄에서는 삼정건설이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이달 분양한다. 화성시 오산동 967-777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81~113㎡의 아파트 183가구와 전용 22~47㎡의 오피스텔 283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동탄역 SRT가 위치한 업무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며, 향후 동탄~인덕원 복선전철과 GTX-A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에는 오산천과 동탄여울공원이 위치하며, 남쪽에도 공원 조성이 예정돼 2면 녹색 조망 및 하천조망을 누릴 수 있다.

세종에서는 5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 한신더휴 예미지(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2생활권 P1구역 L1블록, L2블록에 전용면적 59~97㎡ 아파트 총 846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대학교와 근린공원 등이 다수 조성될 예정으로, 교육 및 자연환경이 기대되는 단지다.

위례에서는 이 달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전용면적 102~144㎡ 아파트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뒷편으로 성남GC가 위치해 녹지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스타필드시티 위례까지 차량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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