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브리핑] 거제 해역 패류 채취 금지 해제, 독소 '기준치 이하'
  • 정해린 인턴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4.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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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대나무 향기 가득한 맹종죽 테마파크로 오세요"

거제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한 거제 해역 패류독소 조사 결과 독소가 기준치 이하 또는 불검출 되어 4월24일자로 패류 채취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5일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 및 능포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독소가 최초 검출됐으며(41㎍), 4월1일 황포 해역에서는 기준치인 80㎍보다 초과(289㎍/100g) 검출됐다.

패류독소 조사 결과 해역도 ​ⓒ거제시​
패류독소 조사 결과 해역도 ​ⓒ거제시​

이에 따라 시는 패류독소 검출 직후인 3월5일부터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의 조사 결과를 어민 등에게 통보하고 4월1일자로 패류 채취 금지 조치를 취했다. 그동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패류독소가 다시 검출될 경우를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나무 향기 가득한 맹종죽테마파크로 오세요"

거제시는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에서 맹종 대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맹종죽 축제가 열리는 맹종죽테마파크는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제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거제시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거제시

이번 축제에서는 죽순요리 시식, 대나무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농∙특산물 장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나무 통 소원쓰기 행사 등이 열린다.

거제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대숲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민의 화합과 꿈’ 경남도민체육대회 성료

거제시는 지난 4월19일부터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 후 4월 22일 막을 내렸다고 4월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에는 28개 종목에 1만8000여 명의 시·군 선수단이 참가했다. 종합순위결과 시부는 1위 창원, 2위 김해, 3위 거제가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1위, 거창군 2위, 창녕군 3위에 올랐다. 

경남도민체전 폐회식 장면 ⓒ거제시
경남도민체전 시상식 장면 ⓒ거제시

한편 이번 체전에서는 육상 4개, 수영 7개, 자전거 8개까지 총 19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육상 남고부 창던지기 부문에서 창원 전병준(경남체고)은 60.47m를 던져 종전 기록을 4.04m 경신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회 다관왕도 대거 나왔다. 수영 여고부 진주 박경민(경남체고) 등 5명은 4관왕에 올랐으며, 역도에서 30명, 육상 10명, 수영 8명 등 48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4월22일 열린 폐회식에서 변광용 시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경남의 도약을 위해 350만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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