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리핑] 경기서부권 관광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 서상준 경기취재본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5.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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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 개최
평택·부천·화성·안산·김포·광명·시흥 등 7개 회원도시 참여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5월30일 발족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경기 서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언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5월30일 발족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경기 서부권 관광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5월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 부천시, 화성시, 안산시, 김포시, 광명시, 시흥시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참석해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서부권지역이 동북아 관광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회원도시 간 긴밀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이 중요하는 의미에서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통합된 것으로 지난 2월20일 화성시에서 개최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에서 통합 명칭이 결정되고 출범에 합의했다.

출범식에서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서철모 화성시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 서부권 7개 도시가 참여 가능한 '경기 서부권 둘레길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7개 회원도시의 자원을 연계한 서부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서부권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공동주택 주민과 '소통 행정'

정장선 경기도 평택시장이 주민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기 위해 공동주택 주민과의 소통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30일에는 동삭센트럴자이 아파트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5월30일 동삭센트럴자이 아파트 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5월30일 동삭센트럴자이 아파트 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시장은 최근 입주한 평택센트럴자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각 단지별(1~5단지) 주민대표 40여명로부터 신규 아파트 입주과정에서의 주민불편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차로 교통 분산을 위한 교통개선대책 ▲BRT노선의 조기 개통 ▲대중교통 노선확대 ▲모산골 공원조성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함께 배석한 평택시 관계자들과 건의내용에 대한 정책 반영여부 등 심도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신규 아파트 단지는 많은 세대가 짧은 시간 안에 입주하는 관계로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고 주민들의 합의와 동의를 통해 정상화를 시켜야하는 공동주택단지로서 주민생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러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 세계금연의날 맞아 흡연예방 캠페인 전개

경기도 평택시는 제32회 세계금연의날을 기념해 흡연예방 인형극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30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 600여 명을 대상으로 '피노키오 담배는 위험해!'라는 제목의 흡연·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또 서정리역에서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 예방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아토피 질환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과 마술쇼, 금연송과 율동으로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간접흡연의 피해 민원이 잦은 서정리역을 중심으로 국제대학교 학생, 모범운전자와 함께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렸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큰 시기이므로 흡연예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금연문화 확산 및 간접흡연 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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