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행정혁신 통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7.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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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혀
평택시, 시군 통합 후 '50만 대도시' 진입
정 시장 "미래 100년 평택의 기틀 마련해 나갈 것"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환경·교통·도시계획·도시재생 등 7개 분야를 혁신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7월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1년간의 성과 및 2년차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년간의 성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소통하는 열린 도시, 품격있는 도시, 시민 모두 편리하고 잘사는 도시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특히 시민 중심의 정책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국무총리 등 중앙부처 정책건의 통해 국·도비 4505억원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계획 최종 승인 ▲민관 협치체계 구축 운영 ▲동부고속화도로 사업 본격 추진 ▲평택 브레인시티 착공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수거보상제 실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평택형 문화·관광 기반 조성 ▲주한 미군과 소통 강화 등을 꼽았다.

평택시는 민선7기 2년차에도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환경, 교통, 소통, 문화관광, 도로, 도시계획, 도시재생 분야를 혁신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미래 100년 평택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는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방식을 통해 새로운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간 뿌린 씨앗이 활짝 꽃 피우도록 시민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1995년 3개 시·군 통합 이후 24년만에 '50만명 대도시'에 진입했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6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50만 대도시 반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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