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브리핑] 취업·창업 기회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개강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7.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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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95% 합격률…18명 수료증 전달
하남시, 일반음식점 1개소 모범업소 신규지정

경기 하남시는 취업 및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 하반기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를 개강한다.

시는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청년해냄센터에서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하남시청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는 전문기술과정 교육과 동시 1대1 맞춤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청·장년 구직자들에게 무료로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엑셀, 광학기술, 음향·영상 엔지니어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과정과 주얼리 디자인, 외식과정, 한방뷰티 에스테틱 등 시민들의 수요와 취업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교육 결과 수강생 중 51%가 취업 및 창업한 바 있다. 아울러 음향 교육생 전원이 야마하 오디오트레이닝 코스(Y-CATS)를 수료해 이 중 2명은 독일 베첼러(3년제 과정) 칼리지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7월22일부터 미사강변대로 84 미사탑프라자 5층에 위치한 청년해냄센터에서 진행된다.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은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스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95% 합격률…18명 수료증 전달

경기 하남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성 확보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시 오피스 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과정은 지난 4월24일부터 7월12일까지 200시간을 실시했으며, 경리 또는 사무직 경력이 있거나 컴퓨터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의지가 높은 20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선발된 20명 중 2명은 조기 취업했으며, 18명 모두 수료함으로써 100% 수료율을 보였다. 교육내용은 전산회계실무, OA실무로 구성 됐다.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시험에 20명 응시해 19명이 합격하는 등 95%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한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의 1급 자격증 시험에 19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 89%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는 일자리협력망에서 나온 직무소양을 높이기 위한 CS교육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은 다음 직업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업체들과 협력을 통한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를 6개월간 수료생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육이 끝나기 전에 취업에 성공한 수강생들이 나오는 등 높은 자격증 취득율을 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수료생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하남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현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양육부담 완화 프로그램 및 근로계약서 알고 쓰자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일반음식점 1개소 모범업소 신규지정

경기 하남시는 시를 대표하는 우수 업소를 선정, 모범업소로 지정했다. 하남시는 23일 올해 2분기 신규 모범음식점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 평가 결과, 일반음식점 1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23일 일반음식점 1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23일 일반음식점 1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시는 신장동에 소재한 '대풍삼계탕'이라는 음식점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매월 상수도 요금 정액 지원 및 시 홈페이지 홍보, 인센티브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대풍삼계탕이 시 대표 업소로 선정된 만큼 영업주의 각별한 위생 및 서비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지정된 업소는 2개소이며, 현재까지 모범업소는 '강계봉진막국수', '노적봉한정식' 등 총 60개소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분기별로 신청에 의해 현장평가를 실시, 신규 모범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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